속보=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최초로 AI산업의 전략 자산으로 꼽히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 인프라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강원자치도와 원주시 등은 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본보 2025년 9월24일자 1면 보도)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강원지역 최초의 ‘산업용 공공 그래픽 처리 장치(GPU) 센터’가 원주에 조성된다. GPU는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병렬 연산 장치이지만, AI 연산에서도 대량의 행렬 연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AI산업의 두뇌로 불린다. 전 세계적인 GPU 확보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 AI 대전환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정부 핵심 프로젝트다. 지난 2월 모집 공고에 전국 9개 시·도가 참여했다. 정책, 기술, 경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강원과 충남을 최종 선정했다. 강원자치도는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주관기관으로 춘천시, 원주시, (재)원주미래산업진흥원, (재)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산학협력단, 강릉산학협력단,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기술실용화본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도는 202
중동 사태로 인한 물가 상승 움직임에 경남도는 도민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조치는 지난달 26일 정부의 ‘중동전쟁 품목별민생물가 대응방안’에 맞춰 추진된다. 최근 중동 전쟁 장기회로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125.29달러, 브렌트유 112.78달러 수준이다. 국내 석유류 가격도 지난달 27일 최고가격 2차 고시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수산물은 2월 대비 갈치 5.8%, 오징어 8.9%, 명태 5.5% 등 주요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도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동 정세 대응 유관기관 합동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공공요금 분야는 도내 관리 공공요금 6종(도: 시내버스, 도시가스, 택시, 시군: 상·하수도, 쓰레기봉투)에 대해 전반적인 인상 억제 기조를 유지한다. 택시 요금은 업계 경영여건 등을 고려해 인상을 검토 중이다. 도내 18개 시군에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요금의 인상 폭 최소화를 요청했다. 생필품 등 64개 품목에 대해 최고가와 최저가를 도 누리집에 공개해 간접적인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한다. 석유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시군,
검찰청 폐지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지검 차치지청(차장검사가 있는 지청)의 검사 인력이 정원 대비 6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생 사건 처리 속도도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차장검사를 둔 수원지검 안산지청·성남지청·안양지청의 실제 근무 검사 인원은 78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 정원인 127명의 61.4% 수준이다. 안산지청은 정원 52명 가운데 파견과 휴직자 등을 제외한 실제 근무 인원이 30명에 그쳐 22명이 결원 상태다. 성남지청 역시 정원 41명 중 31명만 근무 중으로 10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안양지청은 근무 인원이 정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다. 안양지청 정원 34명 중에서 실제 근무인원은 절반인 17명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지청장 등 간부 5명을 제외하면 실제 사건을 수사·지휘하고 공판업무를 담당하는 검사는 12명뿐이다. 이 같은 인력 부족은 특검 파견과 더불어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조직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사직을 선택하는 검사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수원지검 소속 한 검사는 “반년 뒤 공소청으로 전환된 이후 맡게 될 업무가 불투명한 데다
HS효성첨단소재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식적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2일 HS효성첨단소재에 따르면 지난 1일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제6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에서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서’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를 운영하며 민간의 생태 보전 기여를 평가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국립생태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인 전주물꼬리풀 약 2000본을 심는 등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 기업으로 선정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꿀벌 개체수 감소 문제 해결에도 나서고 있다. 2023년에는 충남 서천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에, 2024년에는 울산 울주군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에 밀원정원을 조성하며 생태계 회복 기반을 마련했다. 유채와 메밀 등 밀원식물은 꿀벌이 생존하는 데 필수적인 먹이를 제공해 군집 유지와 번식에 핵심적인
미국이 54년 만에 유인 달 탐사를 다시 시작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달 탐사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를 한국 시간 2일 오전 7시35분(미 동부시간 1일 오후 6시35분) 케네디 우주센터 39B에서 발사했다. 아르테미스 2호는 NASA가 개발한 대형 우주발사체(SLS)에 실려 우주로 향했다. 발사 순간 케네디 우주센터는 RS-25 엔진 4기가 점화하며 쏟아낸 섬광으로 장관을 이뤘다. 이날 발사는 통신 문제로 예정(한국 시간 오전 7시24분) 보다 약 11분 늦게 이뤄졌다. 아르테미스 2호는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흐와 캐나다 우주국 소속 제레미 한센이 탑승해 약 10일 동안 달 궤도를 비행하며 심우주 유인 탐사의 핵심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비행거리는 110만2400㎞다. 이 임무는 2027~28년 발사 예정인 아르테미스 3의 유인 달 착륙에 앞서 발사체와 유인 우주선의 성능과 안전성을 실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아르테미스 2호의 비행궤적은 달 궤도에 진입하지 않고 '스치듯 선회 후 귀환'하는 '자유귀한 궤도' 비행을 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인류가 다시 달에 착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으로 2∼3주"에 걸쳐 이란에 대해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전쟁 개전 33일차인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서 "핵심 전략적 목표들이 완수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밝힌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이란 정권 교체를 이뤘다면서 "그사이에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며 이란과의 협상이 계속 진행 중임을 밝혔다. 다만, "이 기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요 목표물을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의 발전소를 매우 강력하게, 아마 동시에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봉쇄해 국제 유가 급등의 원인이 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 이 해협을 통한 중동산 원유 및 가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가들을 향해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거나, 스스로 해협을 지킬 것을 제안했다. 그는 "뒤늦은 용기를 내라. 해협으로 가서 스스로 (석유를) 가져가고 지키고 활용하라. 이란은 사실상 초토화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대략 18분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결정할 경선 2차 토론회가 2일 열린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의 맞대결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경선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2일 오후 9시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부산광역시장 경선 2차 비전토론회를 개최한다. 모두발언, 주도권 토론, 마무리 발언 순으로 약 50분간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부산 수영구 부산KBS에서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맞대결이다. 앞서 두 후보는 1차 토론회에서 부산·울산·경남 행정통합과 서부산 개발 공약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 의원이 신속한 부울경 행정통합을 통해 50조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자 박 시장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비판했다. 서부산 개발을 놓고도 주 의원은 고속철도 도입 등 교통 개선을 내세운 반면, 박 시장은 낙동강 하구를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맞섰다. 2차 토론회가 진행되면서 경선 일정도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두 후보는 이미 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박 시장은 부산진구 부전동, 주 의원은 연제구 연산동에 각각 캠프를 열었다. 오는 7일 오후 6시에는 KNN에서 마지막 3차 토론회가 열
더불어민주당이 1일 ‘현금 제공 의혹’이 제기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전격 제명했다. 이에따라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은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9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김 지사의 금품 제공 정황이 파악이 돼 최고위원 만장일치로 제명을 의결했다”며 “국민들께 정말 송구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언론 보도로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김 지사가 지난해 11월 전주시 완산구 한 식당에서 민주당 전북도당 청년 당원 20여 명과 함께 식사를 한 뒤, 참석자들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장면이 담겼다. 김 지사는 이날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 ‘대리기사 비용을 지원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청년들이 돌아가야 하는) 지역에 따라 1만원도 주고 5만원도 주고 나서 곧바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직원을 통해 대리비로 건넨 68만원을 회수했다”고 해명했지만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한편 김 지사의 중도 하차로 도지사 경선이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되면서 김 지사가 어떤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에 따라 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판도가 영향
제주4·3수형인 84명이 여전히 전과자로 남아있어서 무죄를 통한 명예회복이 요구되고 있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창범)에 따르면 4·3수형인 2530명 중 현재 84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서 4·3희생자는 물론 재심 결정도 이뤄지지 못했다. 4·3희생자유족회는 8차 희생자 추가신고 기간(2023년 1~6월)에 734명의 무연고 수형인을 4·3희생자로 결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이들이 4·3희생자로 결정돼야 4·3특별법에 의거, 재심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직권 재심은 검사가 국가를 상대로 직접 재심을 청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수형인 1711명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나머지 819명 중 550명은 유족·변호인 등의 재심청구에 따른 ‘특별 재심’으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특별 재심은 공판과 변론, 선고가 한 번에 이뤄지는 재심 절차다. 김창범 유족회장은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희생자로 결정되지 못한 수형인에 대해 특별 재심를 통해 명예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호소했다. 김 회장은 “형무소에 복역했던 수형인 대다수가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현재 80여 명은 명예회복은커녕 신원조차 확
속보=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테헤란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한 달째를 맞은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 대리 세력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공습하는 과정에서 헤즈볼라와 연계됐다며 레바논 언론인 3명을 표적 살해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레바논 정부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이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레바논 방송사 기자 2명과 촬영 기자 1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레바논 남부 도시 제진 인근에서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공격 당했다. 이스라엘군은 숨진 언론인 가운데 1명은 헤즈볼라가 운영하는 레바논 방송사인 알 마나르 소속 기자 알리 초예브며 나머지 2명은 알 마야딘 방송사 소속 기자와 촬영 기자다. 알 마야딘도 헤즈볼라와 초예브가 헤즈볼라의 정보 요원이라며 그가 헤즈볼라 정예 부대인 라드완 소속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가 이스라엘군의 위치를 폭로하고 헤즈볼라 선전물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달라는 요청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NYT는 지적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제법의 가장 기본 원칙을 어긴 노골적 범죄"라고 규탄했다. 국제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