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설서 공식 밝혀… 부지는 KTX 강릉선 평창역 인근 거론 “팬데믹은 정쟁 대상 되면 안돼… 강대국·제약회사가 희생해야” 속보=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사진)이 2021 평창평화포럼 개회식 특별연설을 통해 평창 바이오산업 투자(본보 2020년 9월15일자 1면 보도)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혀 주목받고 있다. 또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셀트리온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사회지도층의 희생과 헌신을 강조했다. 서 회장은 7일 열린 개회식에서 “1년에 3개월은 평창에서 생활하고 있다. 3분의 1은 평창 주민인 셈”이라고 운을 뗀 후 “평창에는 바이오산업 전문 연구기관인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있다. 가장 좋은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이곳은 관광 중심이었는데 바이오산업도 중요한 인프라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원도는 셀트리온 측에 평창 투자를 제안했으며 9월 초 최문순 지사와 서 회장이 만나 사업 아이템 등의 투자 구상안에 대해 토론했다. 투자 부지는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가까운 KTX 강릉선 평창역 인근이 거론되고 있다. 서 회장은 국내 최고 바이오기업의 수장답게 코로나19 방역 측면에서 평화
문대통령 “지원 아끼지 않겠다” 세계 지도자·석학·전문가 참여 평창올림픽 평화 유산 계승 다짐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3주년을 이틀 앞둔 7일 평창에서 다시 한번 평화의 메아리가 울려퍼졌다. 강원도와 평창군, KOICA가 주최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1 평창평화포럼(PyeongChang Peace Forum· PPF)'이 이날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평창평화포럼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최대 유산인 '평화'를 기억하고 지속적으로 확산해 전 세계 평화운동에 기여하기 위한 글로벌 토론의 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축전을 통해 “평창평화포럼 참가자들의 통찰과 지혜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굳건한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귀 기울이겠다”며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직접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올림픽이 이뤄낸 평화의 기적을 믿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
2021 평창평화포럼에는 국제평화에 관한 저명인사들이 다수 등장해 포럼의 품격과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조연설을 맡는다. 올해 연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How I See The World Today and What I am Doing About It)'이다. 짐 로저스는 작가, 금융 해설가, 모험가, 성공한 국제 투자자로 그가 설립한 퀀텀펀드는 4,200%의 경이적인 수익률을 거뒀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홀로그램을 통해 등장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평화뉴딜과 바이오 기술에 대한 개회식 특별연설을 맡는다. 제약산업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샐러리맨 신화를 쓴 서정진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바이오 산업의 변화 등을 설명할 전망이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 사무총장과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유누스 센터 설립자 무하마드 유누스 교수 등도 화상으로 세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과 호사카 유지 독도연구소장 등의 평화연설도 들을 수 있다. 패널로는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무장관, 마
오늘 통일부 고위 관계자 고성 출입사무소 등 방문 상반기 기본설계 용역…남북경협·교류 재개 움직임 정부가 철도를 통한 남북 경제협력 및 교류 재개를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동해북부선이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통일부와 강원도에 따르면 5일 통일부 고위관계자들이 동해북부선 사업 현장을 방문한다. 김광길 통일부 교류협력정책관과 현창하 정책보좌관, 박상돈 남북경협과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날 고성 동해선출입사무소와 제진역, 통일전망대 등 동해북부선 사업현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 중 김 정책관은 개성공단 법률팀장, 박 과장은 남북철도조사공동단장을 맡았던 남북 경협의 핵심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동해북부선 현장 방문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동해북부선 공사와 관련된 부처가 아닌 통일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역에는 연초부터 통일부가 철도를 통한 남북 경제협력 교류 재개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한 후속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철도 및 도로를 비롯한 인프라 사업을 '비상업적 공공인프라'로 명시하고 이를 발판 삼아 남북 간 경제협력이 재개
47억 규모 실시설계 입찰 공고 내달 9일 최종 낙찰사 선정 한국형 뉴딜의 대표사업인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2일 강원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입찰 규모는 47억원이다. 오는 15일 참가신청서 마감 이후 3월9일 최종 낙찰사를 선정한다.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 지정도 현재 서면심의 중으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투자선도지구는 총 투자금액이 1,000억원 이상이거나 3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창출이 가능한 지역에 지정할 수 있다. 지정 시 건폐율 및 용적률 제한 완화, 특별건축구역 지정, 입주기업 또는 새로 설립된 교육·의료기관 종사자용 주택 등을 우선 공급할 수 있다. 또 입주기업에 직업능력개발훈련 비용을 우선 지원,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 보조 등의 특례가 제공된다. 또 환경부는 현재 이 일대에 국비를 추가 투자해 물-에너지 산업화 집적단지 조성 구상을 수립 중이다. 춘천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데이터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3,179억원을 모두 확보한 상태다. 강원도는 올 상반기 중 대대적인 착공식을 계획 중이다. 최기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과 최문순 지사가 강원도 중소기업 베트남 수출 및 사회공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박 감독과 최 지사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만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파파박세이브칠드런'에 공동 협력기로 했다. 파파박프로젝트는 '아이들이 곧 사회의 미래다'를 주제로 강원도의 5개 중소기업 제품을 '파파박'의 브랜드로 베트남 현지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5%를 베트남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제공하는 공헌사업이다. 박 감독은 지난해 12월13일 강원도, 강원유통업협회 등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빈콤센터에서 런칭 및 판촉행사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강원도의 건강기능 제품들이 현지에서 인기가 좋다. 상품 디자인에 현지 색을 가미하면 좋겠다”며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기영기자
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신약 '유코박-19' 식약처 임상 승인 도내 10곳 의약품 개발 성과 속보=춘천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개발업체인 '유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19 백신이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빠르면 7월께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백신·치료제 등의 개발(본보 지난 8일자 27면, 15일자 7면 보도)이 도내에서도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 바이오기업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관련 의약품을 개발중인 강원지역 기업은 진단키트 8곳, 백신 1곳, 치료제 1곳 등이다. ■7월 접종도 가능=식약처로부터 1·2상 임상 승인을 받은 유바이오로직스의 '유코박-19'는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1차 임상(30명), 2차 임상(230명)을 시작한다. 마지막 3차 임상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원도와 유바이오로직스는 6월까지 1·2차 임상시험을 마치고 즉시 3차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정부가 9월까지 전 국민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한 만큼 3차 임상시험 중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전 국민 접종에 조기 투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1·2상 임상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3상 중인 7월 접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춘천에 소재한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박-19’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유코박-19는 SK바이오사이언스, 미국 노바백스의 백신과 비슷한 ‘유전자 재조합 백신’으로 분류된다. 유전자재조합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결합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이 주성분이다. 이 항원이 몸속에서 면역시스템을 자극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중화항체를 형성한다. 1·2상 임상은 서울은평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5일 정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22일 정부 최종 투자심의를 거쳐 백신개발 및 임상에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최 지사 동승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예타 조기 통과 등 건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둘러보고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 점검 속보=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 뉴딜 사업 현장 첫 점검지로 19일 동해를 방문해 강원형 액화수소산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을 점검했다. 특히 다음 달 2,777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동해·삼척 수소 융복합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 조사(본보 지난 7일자 1면 보도)를 앞둔 상황에서 홍 부총리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강한 지원의지를 보여줬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강릉선KTX편으로 동해시 북평동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를 방문했다. 강릉역에서부터는 최문순 지사도 동승해 강원형 뉴딜사업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홍 부총리에게 강릉, 동해, 삼척, 평창의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현황을 설명하고 동해·삼척 수소 융복합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예타 조기 통과 및 지원을 건의했다. 수소 융복합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동해와 삼척 일원에 수소시범도시, 산업단지, 수소진흥센터, 액화플랜트 등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내부 검토를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
절벽 정상 우뚝 솟은 '펠리스호텔' 2014년 폐업 후 그대로 사실상 고층건물 불가 지역 편법 써 세웠지만 흉물로 남아 인근 중형 호텔도 공사 중단돼 17년째 빈 건물만 덩그러니 삼척 새천년도로는 해안절벽을 따라 개설된 동해안의 대표 드라이브 명소다. 그러나 절경의 해안절벽에는 대형 숙박시설이 수년간 영업을 하지 않고 방치돼 경관을 해치고 있다. 해안 자연녹지지역에 고층 개발이 가능하도록 예외조항까지 적용하면서 고층건물을 지었지만 결국 과욕은 천혜의 경관 파괴라는 결말로 이어졌다. ■천혜 해안절경의 폐허=삼척시 정하동 새천년도로 해안절벽 정상, 지상 10층 높이에 객실 100여개를 갖춘 대형 숙박시설이 문이 굳게 걸린 채 방치돼 있다. 이 호텔은 인근 1㎞ 반경에 지상 5층 이상의 건물이 없어 유독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호텔의 외벽은 녹슬고 마감재가 떨어져 위태롭게 매달려 있었다. 막혀 있는 호텔 입구 안쪽 주차장에는 가구와 온갖 집기류가 나뒹굴어 주변 경관을 망치고 있었다. 이곳은 2002년 문을 열었으나 2014년 폐업, 6년째 방치 중인 삼척 펠리스호텔이다. 해안절벽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솟아 최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