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춘천에 소재한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유코박-19’의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
유코박-19는 SK바이오사이언스, 미국 노바백스의 백신과 비슷한 ‘유전자 재조합 백신’으로 분류된다.
유전자재조합 항원과 면역증강제를 결합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이 주성분이다.
이 항원이 몸속에서 면역시스템을 자극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중화항체를 형성한다.
1·2상 임상은 서울은평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5일 정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현장실사를 받았으며 22일 정부 최종 투자심의를 거쳐 백신개발 및 임상에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