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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저러다 무너질라” 인도 옆 위험한 빈집

마산 통술거리 인근 수년째 방치 지붕·2층 내려앉고 외벽 벗겨져 안전시설 전혀 없고 안내 벽보만 주변 상인·주민 “붕괴될까 불안 수차례 민원 넣었지만 철거 안돼”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동에 있는 한 건물이 붕괴 위험이 큰 상태로 수년째 방치되면서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지난 31일 방문한 문화동 통술 거리. 인근 한 건물의 지붕과 2층이 폭격을 맞은 듯 무너져 있었다. 외벽은 페인트칠이 다 벗겨져 있었고, 내부에는 무너진 지붕 잔해가 가득했다. 벽에는 시청에서 붙인 ‘건물 붕괴 위험 통행금지’, ‘접근금지’ 등이 적힌 안내판이 붙어 있었다. 안내판 외에 별다른 안전시설은 없었다. 해당 목조건물은 지난 1939년에 지어져 공실이 된 이후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바로 옆으로는 인도가 위치해 있고 인근에는 상권이 형성돼 있어 이 때문에 주변 상인과 주민들이 붕괴를 우려하고 있었다. 주민 권모(70)씨는 “누가 봐도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거 같은데 철거를 안 하니 주민들이 걱정이 크다”며 “보기도 좋지 않아 동네 흉물이 됐다. 주민들이 동사무소에 민원을 계속 넣지만, 건물 주인이 철거를 안 하겠다고 하니 방법이 없는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근처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구영남(76)씨는 “건물이 당장 무너져도 안 이상할 정도로 위태로우니 손님이나 아는 사람들한테 아예 그쪽으로 다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