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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더 강하고 센 거’…마약에 늪에 빠진 강원 청년들

[마약사범 2만명 시대…강원도 안전지대 아니다] 강원지역 마약사범 2020년대 1천명 규모로 늘어 전국적으로 20대·30대 청년층 비율 60%대 달해 인터넷, 다크웹, 텔레그램 등 SNS 확대 영향 분석

강원도에도 마약이 일상생활 전반에 파고들고 있다. 특히 인터넷 발달과 SNS 사용 증가, 온라인 거래 확대 등에 따라 20대·30대 젋은층을 중심으로 마약 사용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 강원지역에서 직접 마약이 제조되거나 밀수되고 유통망까지 늘어나는 등 정부 및 수사기관의 단속과 통제를 벗어나고 있어 대안이 시급하다. ■마약의 늪에 빠진 청년들=강원도에 거주하는 20대 중반의 A씨는 평소 우울증과 함께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러던 중 대마초가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2021년께 인터넷 검색, 텔레그램 연결, 던지기 수법 등을 통해 처음 마약에 손을 댔다. A씨는 대마초를 몇 번 접한 이후 조금 더 강하고 센 마약을 원하게 됐다. 결국 약물 판매자에게 환각과 중독성이 강한 약물을 구매해 투약한 후 마약의 덫에 빠져버렸다. A씨는 2024년 출소 후 1년여간 마약중독 치료기관의 도움을 받으며 일상 회복을 준비중이다. A씨는 “마약을 투약하면서도 항상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도돌이표처럼 다시 마약을 찾게 됐다”며 “마약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하루하루 인내하며 고통의 시간을 감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의 한 지역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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