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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새해 첫 뉴딜 현장으로 강원 찾은 홍남기 “수소경제 적극 지원”

동해 방문 액화수소산업 추진현황 보고받아

 

 

최 지사 동승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예타 조기 통과 등 건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둘러보고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 점검


속보=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새해 뉴딜 사업 현장 첫 점검지로 19일 동해를 방문해 강원형 액화수소산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을 점검했다. 특히 다음 달 2,777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동해·삼척 수소 융복합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예비타당성 조사(본보 지난 7일자 1면 보도)를 앞둔 상황에서 홍 부총리가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강한 지원의지를 보여줬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강릉선KTX편으로 동해시 북평동 한국동서발전 동해바이오발전본부를 방문했다. 강릉역에서부터는 최문순 지사도 동승해 강원형 뉴딜사업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홍 부총리에게 강릉, 동해, 삼척, 평창의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현황을 설명하고 동해·삼척 수소 융복합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예타 조기 통과 및 지원을 건의했다. 수소 융복합 저장·운송 클러스터는 동해와 삼척 일원에 수소시범도시, 산업단지, 수소진흥센터, 액화플랜트 등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내부 검토를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홍 부총리는 또 지난해 11월 완공된 동서발전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현장을 둘러본 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인 진아스틸(액화수소 생산설비 실증), 하이리움산업(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충전소 실증)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건의사항 등을 들었다.

홍 부총리는 “강원도는 뉴딜의 일환으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력하게 추진 중으로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대량으로 안전한 저장 및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고 다방면에 걸쳐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장차 수소경제 구축의 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며 “수력, 풍력 등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강원도는 수소경제 최종 목표인 '그린수소' 생산 최적 장소로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실증 노력 등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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