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개 기업만 참여 경쟁입찰 조건 충족 못해 유찰 1~2개월 지연 불가피…하반기 예정된 착공 일정 악영향 속보=강릉~제진 동해북부선의 하반기 착공(본보 지난 1일자 2면 보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선 시공 구간인 제9공구(고성군 거진읍~고성군 현내면)의 설계·시공사 입찰이 유찰된 것이 원인이다. 무난한 사업 진행을 예상했던 국가철도공단 등도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마감된 동해북부선 9공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신청서 제출에 1개 기업만이 응모, 경쟁입찰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유찰됐다. 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인 것으로 전해진다. 연장 15㎞가량의 9공구는 동해북부선의 최북단 구간으로 제진역과 화진포 신호장, 민통선이 포함돼 있다. 공사비는 2,713억원 규모로 전체 구간 중 4공구(양양군 현남면~양양군 양양읍·3,714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북측의 철도와 직결되는 구간이자 남북출입사무소를 갖춘 동해안 최북단 제진역이 있어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전체 구간 중 가장 먼저 착공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추진됐으나 예상치 못하게 유찰이 빚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 17개 시도중 최초로 공식업무 평화특별자치도법 이달 발의…10년간 20조원 추가 확보 강원도가 '자치분권 2.0 시대'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국 처음으로 자치경찰위원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강원도형 지방분권 완결판으로 꼽히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법도 이달 중 국회에서 본격 논의되기 때문이다. 강원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일 도청 내 자치경찰위 청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17개 시·도 중 최초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허영 국회의원,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 지사는 송승철 초대 강원도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했으며 제1차 회의에서 상임위원(사무국장)으로 김종관(재향경우회중앙회 이사) 위원을 임명했다. 도자치경찰위는 6월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 예산 수립 및 경찰공무원 인사 등 법정사무 처리를 위한 기능과 제도를 정립하고 위원회 운영세칙 마련 등을 보완한다. 송승철 위원장은 “주민들이 자치경찰 덕에 안전해졌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영(춘천갑) 국회
강원도는 오는 20일로 97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한다. 도는 1일 인사예고를 통해 과장급 5명(행정4·수산1), 담당급 20명(행정13·수산1·토목1·보건연구2), 6급 32명, 6급 근속승진 7명, 7급 승진 26명, 8급 7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사심의회와 인사위원회는 8일이며 발령사항은 16일 발표된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설계·시공 입찰 중인데…철도공단 “하반기 이후에 절차 진행” 지역에선 역사·노선 예상안 공개하고 위치 재조정 필요 목소리 사실상 일방 통보 가능성…일각에선 “역세권 투기 차단 때문” 속보=국가철도공단이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의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올 하반기 이후에나 진행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역사와 노선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라 지역 반발(본보 3월22일자 12면 보도)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측은 지난 31일 양양군의회 앞으로 보낸 비공개 공문에서 “향후 설계 단계에서 관련법에 따라 주민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해북부선 사업의 경우 설계·시공 입찰이 진행 중인 것을 감안하면 주민 의견 수렴은 착공 직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전체 구간의 절반에 달하는 턴키(설계와 시공 동시진행) 구간은 사실상 지역 주민의 의견 반영 없이 일방 통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조속한 주민 의견 수렴을 바라는 지역의 요구에 반하는 것이다. 실제 양양군의회는 지난달 19일 공단측에 보낸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사업 주민설명회 촉구 건의문'에서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 설명회는
조례 따라 7월부터 500~700여명에 복지포인트 지급 “도 부채 역대 최고치 기록중인 상황서 수십억원 부담” 정부가 자치경찰제 도입과 함께 수십억원에 이르는 경찰 복지 비용을 지자체에 떠넘겨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올 7월부터 자치경찰사무를 맡은 경찰공무원 500~700여명의 복지포인트 10억여원을 강원도가 부담하게 됐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자치경찰 출범을 앞두고 제정된 '강원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는 자치경찰사무를 수행하는 경찰공무원에게 강원도 소속 공무원이 적용받는 후생복지를 지원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내년부터 교통과 생활안전, 아동·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 보호 등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에게 4인 가족 공무원 기준에 맞춘 130만원가량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해야 한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이 500~700명가량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예산 소요액은 최소 1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경찰에도 복지포인트 제도가 있으나 의무가입인 생명보험료를 제외하고 4인 가족 기준 연간 40만원 정도다. 단, 강원도와 경찰의 복지포인
속보=국방개혁 부대 이전 통폐합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경제위기에 빠진 접경지역(본보 지난 23일자 1면 보도) 회생을 위해 강원도가 대규모 할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강원도는 24일 최문순 지사 주재로 접경지역 외식업, 숙박업, 농어촌 민박협회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지역 상권 활성화 협의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다음 달부터 접경지 공공캠핑장 19곳을 예약하는 경우 사용료 50%를 할인 지원한다. 추후 민간캠핑장으로 할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 전용 상품몰을 통한 접경지역 숙박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만원을 할인한다.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접경지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000명에 한해 접경지 숙박상품 추가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예를 들어 8만원 상품 이용시 정부쿠폰 3만원과 강원도 추가할인 2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행플랫폼인 야놀자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접경지 특별 기획전을 열어 최대 75%까지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강원 모바일 상품권 론칭 기획전을 통해 50%할인 쿠폰도 발행한다. 7월부터는 농어촌민박 1만실을 대상으로 숙박료 50% 할인쿠폰을 지급한
속보=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가 다음 달 중 속초 시내 구간을 제외한 전 공구의 발주(본보 지난 19일자 18면 보도)를 완료한다. 결국 동서고속철도 지하화 등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속초 구간의 발주 시기가 조기 개통의 가늠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지난주 9개 공구 중 강릉 구간인 1, 2공구와 4공구(양양), 9공구(제진) 등 4개 공구에 대한 설계·시공 일괄(턴키) 입찰 공고를 했으며, 다음 달에는 설계·시공 분리입찰로 3·5·7·8공구의 기본·실시설계를 공고한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중에는 6공구를 제외한 8개 공구의 사업자가 지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음 달 발주 대상에서 제외된 6공구는 속초시 대포동~조양동 시내 구간으로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철이 속초역을 기점으로 교차하는 지점이다. 공단은 동서고속철도 지하화 여부 등의 논란이 매듭된 이후 공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 11월께 강릉 구간이 우선 착공하더라도 6공구의 발주가 늦어질 경우 2027년 초 개통 시기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속초 시내 구간인 6공구의 발주 등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착공과 개통 등 전체적인 일정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
코로나·국방개혁 직격탄 방문객 20% 이상 줄며 상가 폐업 속출 최문순 지사 평화지역 경기활성화 회의 열고 특별지원 대책 고심 강원도 접경지역의 최근 1년간 매출이 예년보다 최대 51% 급감하고 방문자도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와 부대 이전 및 통폐합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접경지역이 최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강원도는 22일 최문순 지사 주재로 비공개 평화지역 경기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특별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 강원도의 분석 결과 접경지역의 경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심각한 부침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된 지난해 2월 4주차 전년 대비 지역내 매출 감소폭은 고성 -51%, 양구 -41%, 화천 -35%, 인제 -31%, 철원 -16%에 달했다.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지난해 12월 2주차에는 화천 양구 각각 -25%, 철원 -19%, 인제 -20%, 고성 -10%의 전년대비 매출 감소를 보였다. 또 2020년 12월 기준 강원지역 일반음식점은 3만206곳으로 2019년 12월(2만9,937곳)에 비해 소폭 늘어난 반면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접경지 5
속보=정부가 16일 춘천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투자선도지구(본보 2월3일자 2면보도)로 지정했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국토정책위원회는 이날 최종 심의를 통해 현 정부의 대선 공약사업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투자선도지구에 포함했다. 민간투자·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위주로 지정하는 투자선도지구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비와 세제혜택 및 규제특례 등을 지원할 수 있다.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는 강원도와 춘천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소양강댐 인근인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팜 첨단 농업 단지, 물에너지기업 집적단지, 친환경 주거단지 등을 조성한다. 다음 달부터는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업비는 총 3,179억원으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6곳과 IT 기업 361곳의 기업유치를 통해 7,606명의 일자리 창출, 매년 220억원의 지방세 추가 확보 등의 경제적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 또 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으로 34만8,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도 있다. 이는 소나무 5,287만 그루를 심은 효과
도개발공사 29일 인수의향서 접수후 1주일간 창구 열어두기로 공개매각 참여 기업 등 대상 물밑 협상…일부 분리매각에 관심 속보=1~4차 공개매각 유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의 매각(본보 지난 5일자 1면 보도)이 4월 초 첫 번째 관문을 맞이할 전망이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최근 알펜시아 리조트 A지구(에스테이트 등 고급빌라와 회원제골프장 27홀)와 B지구(콘도·호텔 및 스키장, 워터파크), C지구(퍼블릭골프장, 스포츠시설) 수의계약 매각을 공고, 29일 오후 6시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기로 했다. 이에 앞서 26일까지 인수의향 기업 물색 및 개별 접촉을 한다. 다만 공사는 29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하지는 않고 차후 1주일간 말미를 두고 인수의향 기업과의 창구를 열어둘 계획이다. 물밑에서의 인수 협상은 숨 가쁘게 진행 중이다. 공개매각에서 현지실사를 했거나 투자의향서를 받아 간 국내기업은 금융권과 건설사 등 6곳 이상으로 치열한 눈치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분리매각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사업에 참여했던 한 대형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