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순천 6.7℃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메뉴

[제주일보] [제주일보 백호기] 제주제일고·제주중·제주서초 '정상 등극'

24일 결승전 및 시상식...초.중.고교 19개 팀 4일간 불꽃 튀는 열전
도남초(여초등부), 오현고OB(동문부), 제주서중(여중부) 백호旗 차지
대회 MVP 강준혁(제주제일고), 김준서(제주중), 부준영(제주서초) 영예

2024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에서 제주제일고등학교(교장 김월룡), 제주중학교(교장 장상우), 남초등부 제주서초등학교(교장 김문일), 여초등부 도남초등학교(교장 이정애)가 각 부별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동문OB부 우승은 오현고OB(단장 부용석)가 차지했다.

제주일보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윤일)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외도1축구장에서 열린 백호기 축구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19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올해 52회를 맞이한 백호기 대회에서 제주서초는 남초등부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중은 4연패를, 제주제일고는 3연패를 달성해 제주 축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24일 오후 1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결승전에서 제주제일고는 영원한 맞수 오현고를 연장 끝에 2-1으로 누르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제주제일고는 우승기인 백호기(白虎旗)를 모교에 간직할 수 있게 됐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학교에는 우승기가 증정된다.

남중등부는 제주중이 제주중앙중을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제주중은 이번 대회까지 4연승을 달성했다.

남초등부는 제주서초가 서귀포초를 6-4로 제압하며, 남초등부 최초로 4연패의 기록을 세웠다.

여초부는 도남초가 노형초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는 지난해 창단한 제주서중학교(교장 강문식)가 단독 출전, 우승기를 갖고 있다.

학창시절 백호기 축구대회에서 뛰었던 동문OB부는 모두 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현고OB가 서귀포고OB을 2-1로 꺾고 우승했다.

대회 부별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는 강준혁(제주제일고), 김준서(제주중), 부준영(제주서초), 부은솔(도남초), 고영무(오현고OB) 선수가 차지했다.

우수선수상은 최준현(오현고). 고준혁(제주중앙중), 김성엽(서귀포초), 유환이(노형초) 선수가, 미드필더상은 김지원(오현고), 고현서(제주중앙중), 이현율(서귀포초), 강시은(노형초) 선수가 수상했다.

수비상은 강유권(제주제일고), 김보현(제주중), 신지유(제주서초), 배다은(도남초) 선수가, 골키퍼상은 최영민(제주제일고), 문유노(제주중), 이강훈(제주서초), 김유정(도남초) 선수가 받았다.

지도교사상은 손희락(제주제일고) 신병호(제주중), 강성주(제주서초). 김남희(도남초) 교사가, 지도자상은 김남도(제주제일고), 박진옥(제주중), 임준규(제주서초), 임태윤(도남초) 감독이 수상했다.

우수심판상은 김영호(고등부), 성윤석(남중부), 김태훈(남초부), 강국현(여초부) 심판이 받았다.

많이 본 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