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주의 시대 대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라흐마니노프에 대한 해석과 음악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는 내달 11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에서 '낭만주의 거장 차이코프스키 & 라흐마니노프' 연주회를 연다. 지휘자 최영선과 피아니스트 윤아인의 협연으로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클래식 작곡가들의 달콤한 선율을 들을 수 있다. 공연을 통해 러시아 클래식 음악의 거장 차이코프스키과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두 작곡가를 대표하는 걸작으로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레퍼토리 1위에 빛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윤아인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2부는 작곡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교향곡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자기의 작품은 이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칭한 차이코프스키의 여섯 번째이자 최후의 교향곡으로 일컫는 '교향곡 제6번 비창'이 연주된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항상 수준 높은 음악으로 일반 대중이 '오케스트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는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무대를 함께해 다가오는 봄 따뜻한 연주로 위로와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