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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1만2천명 모여 청춘 불사른 ‘벡터 DJ 페스티벌’

무대 길이 130m 압도적 규모, 세계 유명 DJ들 흥 120% 충전
주최한 (주)벡터 엔터테인먼트, 오는 10월 재공연 추진

 

대구 최초 EDM 파티 '벡터 DJ 페스티벌'이 14,15일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틀 동안 전국 각지에서 1만2천여명이 이 무대를 찾았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젊은이들의 DJ 클럽 문화를 맘껏 즐기는 자리가 됐다.

 

무대 규모도 압도적이었다. 메인 무대는 길이만 130m, 높이가 30m로 야간에 환상적인 조명과 땅이 울릴 정도의 초대형 음향사운드가 어우러졌다. 20~30대가 주축을 이룬 관객들은 각자 개성을 드러낸 다채로운 분장으로 볼거리 가득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계적인 유명 DJ들도 수많은 관객들과 함께 흥 지수를 120% 끌어올렸다. 노르웨이 듀오 '다트위카즈'(Da Tweekaz), 네덜란드 출신 마이크 윌리엄스(Mike Williams), 벨기에 출신 로버트 팔콘(Robert Falcon), 하드장르 세계 톱 '디블락 앤 에스테판'(D-Block & S-Te-Fan), 퓨처하우스 음악의 초신성 '브룩스'(Brooks) 등 빠른 비트의 음악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탈리아 출신 형제 DJ 알○렉산드로, 안드레아 비나이(VINAI) 팀은 "7,8년 전 서울, 부산에 이어 올해 대구를 찾았다. 뜨거운 반응에 놀랐고, 다시 한번 오고 싶다"며 "대구가 맘에 쏙 든다. 바베큐(한국식 불고기)와 막창까지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또, 홍일점이자 유일한 국내 출신으로 무대에 오른 DJ 수라(SURA)는 "세계 톱스타급 DJ들과 함께 하는 무대에 초청받아 너무 감사하다. 제 외가가 대구"라며 대구 팬들에게 어필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 행사를 주최한 (주)벡터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윤비오)에 오는 10월 재공연을 제안하며, 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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