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품고 흐르는 ‘한강'의 어제를 되돌아보고 오늘과 내일의 모습을 조망하는 ‘한강 역사, 생태·문화 전국사진공모전(이하 한강사진공모전)'이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된다. 14회째를 맞은 한강사진공모전은 한강 살·가·지(살리고·가꾸고·지키기) 운동 등을 통해 우리의 품으로 돌아온 한강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 후손에 전달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강원도와 강원미래전략연구소, K-water 강원지역협력본부가 주최하고 강원일보와 강원사진포럼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역사'와 ‘생태·문화' 등 2개 분야로 나눠 작품을 공모한다. 역사 부문은 옛 한강유역에서의 생활상과 풍경 등 역사 가치를 지닌 작품, 생태·문화 부문은 현재의 한강 지류를 중심으로 한 생태, 문화, 경관, 생활상, 레저 등 일상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 규격은 컬러, 흑백 모두 11×14인치, 디지털은 4,000×3,000 픽셀(Pixel)이다. 출품료는 무료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출품작과 함께 응모 분야, 제목, 성명, 주소, 연락처, 촬영장소 등 정보를 기재한 후 우편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만 출품이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대상 1점에는 300만원 최우수상 2점과 특별상에 각 100만원 등 총 9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이라도 기발표 작품이거나 합성 등 결격 사유가 확인될 경우 수상을 취소할 수 있다.
오석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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