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지회장 좌경신)가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20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2003년 창립전을 가진 이래 올해로 32회를 맞는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 회원전에는 회원 53명과 자문위원 5명이 참여해 사군자와 산수화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호작도(좌경신), 국화(송복선), 조롱박(김두찬), 전원풍경(김미경), 부귀도(김승준), 폭포(김옥자), 선인장(양원석), 묵난(이상순), 송백(이종룡), 목련(홍선희), 홍매(문옥희) 등 저마다 자유로운 붓 놀림에서 시작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좌경신 지회장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마련한 이번 전시에 출품된 그림 한 점 한 점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소망이 담겨있다”며 “힘든 시기에 전시장을 찾아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시우 ㈔한국문인화협회 이사장은 “문인화란 정신을 중시하는 우리민족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그림이다. 이번 전시는 여유로운 문인화 정신을 바탕으로 원만함과 포용력을 느낄 수 있는 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는 창립 이후 매년 회원전을 가졌고 중국과의 국제교류전을 비롯해 대구, 광주, 전남, 인천지역 문인화협회와 교류전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