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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새 정부 첫 내각에 도 출신 입성할까 관심

 

 

국토부장관 심교언·정창수
국방부장관 이승도 하마평
도 출신 의원 입각도 촉각

 

 

새 정부 첫 내각에 도 출신들이 얼마나 포함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한덕수 총리 내정자의 제청을 받아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주요 부처 장관 후보들을 발표한다. 빠르면 다음 주 중에는 전체 내각 구성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장관 물망에 오르는 강원도 출신으로는 인수위 부동산 TF팀장을 맡아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구상을 총괄하고 있는 삼척 출신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강릉 출신 정창수 전 국토부 1차관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장관 후보로는 홍천 출신 이승도 전 해병대 사령관이 물망에 올라 있다. 2021년 4월 중장으로 예편한 뒤 현재 단국대 해병대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이 전 사령관은 대통령선거 이전부터 대북관에 있어 윤 당선인과 가장 코드가 맞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로 꼽힌다.

권성동(강릉) 의원은 한때 법무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으나 당에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정리됐고, 인수위원 활약 중인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법무부 장관 하마평에 올라있다. 또 대통령 당선인 총괄보좌역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과 선대본 수석대변인을 역임한 이양수(속초-고성-인제-양양) 의원이 각각 행정안전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중이다. 다만, 거대여당을 상대해야 하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다수의 현직 의원을 내각에 보낼 수는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이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