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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수창청춘맨숀 “2022년, 청년예술가 전문성과 브랜드 강화하는 해로”

예술 담론의 장 만들어 전문성 강화
청년예술가·시민 참여 기회 높여

 

대구 수창청춘맨숀(중구 달성로22길 27)이 올해 '청년예술의 가능성'을 비전으로 삼고 청년예술가 전문성 강화에 주력한다.

 

올해는 2018년 11월 개관한 수창청춘맨숀이 세웠던 5주년 중장기사업계획의 마지막해. 그간 수창청춘맨숀은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브랜드이미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실험적 실천과 가능성에 대한 시도를 해왔다. 그를 바탕으로 수창청춘맨숀은 올해 적극적으로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획 전시는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하나의 주제에 다양한 창의적 표현을 유도함으로써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둔다. 3월 31일까지 진행되는 1회 기획전시 'Hoxy, 당근이세요?'에 이어 5~8월, 9~12월 등 올해 총 세 차례의 기획전시가 예정돼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공연도 다시 기지개를 켠다. 공연예술가와 시각예술가의 협업으로 꾸민 대형 '퍼포먼스아트'가 5월에 열린다.

 

3, 6, 9, 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수창청춘극장'이 진행된다. 전국의 공연예술가들이 수창청춘맨숀 곳곳에서 음악, 무용, 미디어, 퍼포먼스 등 장르의 경계없이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초미니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예술, 담론을 말하다'는 주최자와 패널의 경계없이 자유롭게 진행되는 라운드테이블(원탁회의)이다. 문제 제기와 토론을 통해 예술 담론을 만들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예술의 역할 ▷예술과 법 ▷예술과 삶의 공존 가능성 등의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열린다.

 

청년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도 이어나간다.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멘토링캠프 ▷레지던시 창작랩 ▷청년커뮤니티 '북북긁다'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들이 청년예술가와 소통하고 그들의 예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수창피크닉, 시민문화예술교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수창청춘맨숀은 조만간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자체예약이 가능하고, 아카이브 형태의 구조에서 전반적인 사업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 자체예약 시스템은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053)252-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