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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국가문화재 보물 승격

양주시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경기도유형문화재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이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22일 회암사지 사리탑을 보물로 지정했다. 이로써 회암사지는 선각왕사비, 무학대사탑, 무학대사탑 앞 쌍사자 석등을 포함해 4개의 보물을 보유하게 됐다.

회암사지 사리탑은 조선 전기 석조미술을 대표하는 불탑으로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회암사는 조선 왕실이 찾던 절로 고려 때부터 명망 높은 스님이 머물던 절로 알려졌다.

조선 왕실에서 발원하던 탑과 비슷한 양식을 보이며 규모나 조성기법으로 볼 때 당대 최고의 장인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암사지 사리탑이 보물로 지정된 것은 회암사지의 보전가치가 더욱 분명해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