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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 어울림'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2020 유네스코 대한민국 대축제

 

 

오늘 정선아리랑센터서 개막
아리랑·택견·줄타기·농악 등
인류무형유산 8개 종목 소개
강원일보 유튜브 공연 생중계


창간 75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마련한 '하이원리조트와 함께하는 2020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한민국 대축제(이하 대축제)'가 24일 오후 7시 정선아리랑센터에서 개막한다.

'전통 그리고 크로스오버(Cross over)'를 주제로 한 이번 대축제에서는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우리의 인류무형문화유산 20개 종목 중 △아리랑 △강릉단오제 △판소리 △농악 △택견 △강강술래 △줄타기 △남사당놀이 등 모두 8개 종목이 소개된다.

24일 공연에서는 올 7월에 개봉한 영화 '소리꾼'의 주인공인 동편제 소리꾼 이봉근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KBS 불후의 명곡'에서 두 차례 우승한 이봉근은 이날 판소리 춘향가의 한 대목인 '쑥대머리'와 가요, 판소리를 결합한 '봄날은 간다'로 감동의 공연을 선보인다. 또 가무악패 풍과 DJ WIA(위아)는 정선아리랑을 랩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선사하고 '칠갑산'으로 유명한 주병선이 '님 찾아 아리랑', '칠갑산' 등을 들려준다.

25일 오후 2시30분에 마련되는 이틀째 공연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줄타기 대역을 선보인 줄타기 명인 권원태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박애리의 신명 나는 공연과 전국의 아리랑을 한데 모은 아리랑 연곡 무대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이틀 연속 강릉단오제보존회가 선보이는 동해안별신굿과 판굿·버꾸춤 공연으로 진행되는 남원소리진흥회와 서한우버꾸춤 보존회의 무대, 택견과 비보잉을 접목한 트레블러 크루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되며 공연장 사전·사후 방역과 함께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제((033)258-1350)를 통해 예약한 관객에 한해 입장이 허용되며, 당일 방문하는 관객은 관람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공연실황은 유튜브 강원일보 채널에서 생방송 된다.

한편 강원도와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한국지방신문협회 등이 후원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