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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경기아트센터 '2020 LIVE in DMZ' 23~25일 파주 임진각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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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선언 2주년 맞이 페스티벌로 이특·유이가 사회자로 나서
마마무, 여자 아이들, ITZY,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등 K-pop스타 총출동

 

경기아트센터가 23일부터 25일까지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2020 LIVE in DMZ' 행사를 개최한다.

9·19 선언 2주년을 맞아 열리는 'LIVE in DMZ'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다시 하나 되어 평화로운 한반도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체험하기 위한 페스티벌로 'DMZ 콘서트'와'DMZ 빌리지'로 구성된다.

우선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DMZ 콘서트'에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영향력을 펼치는 음악인들이 출동해 대결과 긴장의 공간에서 평화와 협력의 장소로 변화한 DMZ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줬다.

슈퍼주니어 이특과 배우 유이가 사회를 맡았으며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 강다니엘, 몬스타엑스 등 두터운 팬층을 지닌 K-POP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이어 올해 트로트로 들썩이게 한 송가인과 국악인 고영열, 기타리스트 함춘호, 첼리스트 홍진호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이 깊어가는 가을 밤 DMZ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19일 뮤직비디오로 사전 발표한 DMZ 테마곡 'I am DMZ'가 관객들 앞에서 최초 공개됐다. 작곡가 겸 뮤지컬 연출자인 송시현이 작사·작곡하고 가수 정동하가 참여해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 진중한 내레이션과 강렬한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완전한 평화를 향해 나아가자는 담담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25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DMZ 빌리지'가 조성돼 관객을 맞는다. 'DMZ 빌리지'는 공동평화구역, 아트존, 평화메시지존으로 구성되며, DMZ의 가치를 담은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공동평화구역(Joint PEACE Area)에는 이제는 평화의 상징이 된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을 그대로 옮겨뒀는데 역대 남북정상이 만나 회담을 진행하고 공동선언문을 작성한 자유의 집과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산책을 나섰던 도보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판문각에서는 사진전이 열리고 재현된 막사에서는 정전협정 당시의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다.

DMZ ART존은 대한민국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DMZ와 평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이다.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최정화의 '열매나무',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의 'World is ONE'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전이수 작가의 그림을 관람객이 블록을 이용해 직접 완성하는 '평화 WALL',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DMZ의 분단과 자유에 대해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문준용 작가의 '액자와 나무와 새들' 등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평화 메시지존에서는 DMZ를 이해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전시와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경제학자 최배근 교수 및 유명 인사와 함께하는 토크쇼가 열려 DMZ라는 공간을 과학,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평화철조망과 망루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DMZ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버스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DMZ 빌리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한 타임에 최대 150명이 방문할 수 있다. 현장 예약도 가능하나 사전 예약자의 우선 입장이 진행된다. 참가 인원 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전시공간을 토대로 3D 가상 전시관을 구축했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안전한 작품 감상이 가능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은 'Let's DMZ' 공식 홈페이지(http://www.letsdmz.or.kr/kor/main/)에서 가능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