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소년수련관과 홍천시네마가 다음 달 3일 오후 1시부터 홍천 연봉도서관 옆 홍천시네마에서 '삼삼한 수요시네마'를 진행한다. 홍천의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이날 홍천시네마 로비에서는 흥행 영화 포스터가 전시되고 '나의 0순위 인생영화' 티켓이 배부된다. 홍천시네마 영화티켓 등을 뽑을 수 있는 종이뽑기 이벤트도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외에 설치된 10개의 '삼삼한 부스'에서는 워킹스루 형태로 체험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라탄공 만들기, 보석십자수, 천연비누 만들기 활동키트를 소진 시까지 배부, 청소년들을 비롯한 가족들이 가정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홍천군 봉사단체 '그냥 그럭회'도 동참, 부스를 운영하고 사연을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지민 홍천군청소년수련관 팀장은 “청소년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작은영화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체온 감지기와 방역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안전하게 진행하니 많은 분이 지역의 작은영화관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현정기자
봄·여름·가을 시즌제로 구성 5월 아기자기한 첫 무대 열려 코로나 단계따라 콘셉트 변화 '2021 춘천마임축제'가 5월 찾아온다. (사)춘천마임축제는 최근 축제기획워크숍을 열고 올 축제를 봄, 여름, 가을 시즌제로 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콘셉트, 내용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춘천마임축제는'마임백씬 프로젝트'를 진행, 분산과 일상화에 방점을 두고 100일 동안 344회 공연·전시·체험을 펼쳤다. 재난 시대 새로운 축제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 쌓은 노하우를 이어서 여는 올 축제는 봄에는 아기자기하고 소소하면서 예쁜 축제, 여름에는 덥고 습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마임과 공연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축제, 가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난장형 축제로 설계했다. 특히 올 축제의 주제는 '지구의 봄'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동안 반생태적, 소비향락적, 반환경적 축제의 모습을 탈피해 지구적 과제인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아직 찾아오지 않은 봄, 침묵의 상징인 굳은
지역 내 유일한 대형 단관극장 보존가치 매우 높아 市 철거직전 소유주 설득 불구 재생사업 공모 탈락 28일까지 모금 프로젝트 시민·기관·사회단체 동참 사라질지 모를 원주의 문화유산인 아카데미극장을 보존하기 위한 시민들의 구체적인 행동이 시작됐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 등은 아카데미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아카데미 구하기' 첫 번째 행동으로 '100인 100석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오는 28일까지 개인,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최소 100만원 이상 모금 활동을 펼친 후 극장 좌석에 참가자들의 명판을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부터 시민들이 소규모의 금액으로 모금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활동의 폭을 넓힌다. 이번 활동은 아카데미극장보존추진위원회, 원주시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모두가 함께한다. 아카데미극장은 현재 원주지역에서 유일하게 건물 형태로 남아 있는 대형 단관극장이다. 외부 모습만이 아니라 객석, 무대 등 내부 원형 모습까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철거 위기까지 갔지만 2019년 원주시가 소유주 설득에 성공하면서 보존의 기회를 잡았다. 원주시와 옛 아카데미극장 소유자는 지난해 협약을
10~15일 유튜브·네이버TV 연극 '월화'…뮤지컬 '샤우팅!' 실황녹화본 공연 현장감 살려 강원도립극단이 설 연휴 기간 두 편의 특선연극을 온라인에서 무료 상영한다. 코로나19 인해 공연장을 찾기 힘든 도민들이 설 연휴를 안전하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강원도립극단은 10일 오후 1시부터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연극 '월화-신극 달빛에 물들다'와 청소년뮤지컬 '샤우팅! 꿈꾸는 청춘'을 공개한다. '월화-신극 달빛에 물들다'는 한국 최초의 여배우 '이월화'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가미해 재조명한 팩션(Faction)극이다. 도립극단이 진행한 2019년 창작희곡공모 당선작으로 1920년대 개화기를 그대로 옮긴 듯한 무대와 가야금 라이브 연주, 특유한 창법의 만요로 극의 몰입감을 더하며 호평을 받았다. 양정웅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총연출가가 총괄디렉터를, 이치민 연출가가 연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실황녹화본은 지난해 6월 강릉아트센터에서 촬영된 것이다. '샤우팅! 꿈꾸는 청춘'은 강원금병공연예술고를 배경으로 저마다 상처를 안고 있는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뮤지컬로 그려냈다.
1952년 설립 탄광 역사·신앙 간직해오다 이달 초 훼손 원주교구 황지본당 남은부분 보존 역사공간 복원 결정 매월 첫째 목요일마다 성시간 이행…재건 후원금 모금 속보=영월 상동공소가 화재 피해(본보 지난 12일자 22면 보도)를 딛고 역사의 공간으로 복원된다. 상동공소를 관할하는 천주교 원주교구 황지본당에 따르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상동공소의 남은 부분을 보존하고 복원하기로 결정했다. 안전성 문제는 검토를 완료했고 복원 규모에 대해 논의중이다. 상동공소는 1952년 10월 설립됐다가 점차 신자가 늘어나며 1959년 2월 본당으로 승격했다. 이후 1980년대 텅스턴 광산산업이 차츰 활기를 잃으면서 성당 신자 수도 줄었고 1993년 다시 공소로 격하, 태백 황지성당으로 편입됐다. 1959년 건립 당시 돔 형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로서도 보존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근현대 탄광지역의 역사와 신앙을 60년 넘게 고스란히 간직해 교구 내에서도 의미가 높은 곳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발생한 화재로 현재 종탑과 벽돌 구조의 제대 벽면만 남았고 감실에 모셔져 있었던 성체도 훼손됐다.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만큼 화재 당일 원주교구장 조규만 주교도 바
문화재과학센터서 5년간 보존처리 끝내고 올해 귀환 고려시대 국사 해린의 사리 모신 승탑 1085년 세워져 일제강점기 오사카 반출 폭격 받고 1만2천조각 파괴 고려시대 승탑(僧塔)의 백미로 불리는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하 지광국사탑)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110년만에 원주로의 귀향 채비를 모두 마쳤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016년부터 5년여간 진행된 지광국사탑의 보존처리를 끝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광국사탑은 1085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법천사지에 세워졌던 고려 시대 국사(國師) 해린(海麟·984~1070년)의 사리를 모신 승탑으로 독특한 구조와 화려한 조각, 뛰어난 장엄장식으로 가장 개성 있고 화려한 승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일본인에 의해 서울로 옮겨졌다가 이듬해 일본 오사카로 반출되는 등 수차례 타향살이를 하다 6·25전쟁 당시 폭격을 받아 1만2,000조각으로 파괴된 기구한 운명을 가진 강원도 대표 문화재다. 2005년, 2010년 두 차례 정기조사와 이후 특별 종합점검, 정밀안전진단 결과 다수의 균열과 모르타르로 복원된 부위에서 손상이 확인된 바 있다. 특히 옥개석(지붕돌)과
문화프로덕션 '도모' 소극장 조성 영상 촬영·제작 등 가능 운영 방침 김유정 작가 연계 작업 등도 기대 먹걸리를 빚어내던 시설이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춘천에서 활동하는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최근 실레마을의 막걸리 공장을 3층 규모의 문화예술공간 '아트팩토리 봄'으로 탈바꿈시켰다. 춘천의 순우리말 '봄내'에서 가져와 '봄'이라는 이름을 붙인 건물 1층은 종합예술공간으로 구성됐다. 공장을 개조한 것이라 층고도 높고 면적도 널찍해 150석 규모의 소극장이 조성됐고 지난해 공연장 허가 등록 절차를 마쳤다. 코로나19로 아직 정식 개관기념공연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말 시범적으로'아버지와 살면' 비대면 공연, '더드림' 공연, 시민연극교실 '나도 배우다' 참여자들의 연극 '다시 봄날' 등을 치르면서 객석, 무대를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 도모는 이곳을 정형화된 극장의 개념으로 운영하기보다 스튜디오 개념을 더해 영상촬영, 제작작업도 할 수 있는 다변화된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2층은 현재 사무공간이지만 공연을 보고 자연스럽게 커피, 와인을 마실 수 있는 카페테리아로 활용할 계획이며, 3층은 배우들이 머무를 수 있는 레지던시로 활용할 준비를 마쳤다. 아트
춘천시와 강릉시가 제2차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2차 문화도시로 춘천시와 강릉시를 비롯한 전국 5곳을 최종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도시란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도 지원된다. 이에 따라 춘천시와 강릉시는 2019년 12월 제2차 예비 문화도시에 선정된 후 지난 1년간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전국 12개 도시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이중 춘천시는 '전환문화도시, 춘천'을 비전으로 행정이 아닌 시민이 나서 자율적 문화를 체험하는 등 시민들의 일상에서 전환점을 찾는데 주력해왔으며 강릉시는 '아름답고, 쾌적하고, 재미있는 문화도시, 시나미 강릉'을 비전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춘천과 강릉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포함, 최대 2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로써 강원도내에는 1차에서 지정된 원주시를 비롯해 3곳의 도시가 문화도시로 지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
평창올림픽기념관 개관 사전행사 14일 '피스 메이커 in 평창' 개최 야외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 눈길 올림픽 이후 꺼져 있던 성화대를 활용한 이색적인 문화예술행사가 14일 평창에서 열린다. (사)대한스트릿컬처연맹이 이날 오후 6시30분 평창 올림픽 성화대 광장에서 평창올림픽 기념관 개관을 기념하는 사전행사로 '피스 메이커스(PEACE MAKERs) in 평창'공연을 선보인다. 평창군과 평창군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건물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 형태로 야외에서 거리를 두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공연은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평화'가 평창의 지역성을 살리는 문화콘텐츠로 재고될 수 있다는 맥락에서 기획된 컨설팅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전국적으로 실시한 평화에 대한 인식 조사, 평창군 지역문화 현황과 평화콘텐츠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토대로 사업 지속가능 방안 등을 도출한 연구 결과를 공연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신단비이석예술'그룹 미디어아티스트 이석이 연구 결과에 음악을 입히고 디자인해 미디어 파사드 형태로 성화대에 표현한다. 강지현 (사)대한스트릿컬처연맹 이사장은 “
올 한해 문화도시 예비주자로서 최선을 다해 온 춘천시와 강릉시가 문화도시 본 지정 발표를 한 달여 앞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년간 펼쳐 온 프로그램들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고민하는 활동이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1, 12일 이틀간 '나의 도시, 더 나은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연달아 마련했다. '전환문화도시 춘천'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재단이 올 한해 '전환'을 경험한 시민들을 부각하는 자리다. 12일 오후 6시부터는 올해 도시가살롱, 탈서울프로젝트, 빈집재생프로젝트, 어바웃타임 중도 등에 참여한 시민들의 참여 동기, 참여 경험담, 후기를 공유하는 문화도시 시민라디오 '별이 빛나는 도시, 춘천'을 비대면으로 열고 유튜브로 송출한다. 또 11일, 12일에는 지구를 생각하는 창작노트, 꿈꾸는 대로 성과공유회와 '삶의 전환, 도시의 전환 이슈발굴 종합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며 한 해간 이어온 사업의 결과를 나눈다. 강릉문화재단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2일 시민기록활동가들의 공유회를 개최한다. 일상생활에서 시작해 강릉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발굴, 기록해 온 시민활동가들이 어떤 내용들을 기록했는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