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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DJ와 함께 한여름밤 지구촌 음악여행 떠나요

광주문화재단 8월 8일~12일
재즈·블루스·포크·컨트리…
‘빛고을뮤직페스티벌’
DJ 문형식 해설자로 참여
인디킴 트리오·김목경 밴드 등

 

‘음악과 함께 떠나는 아메리카 대륙여행.’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빛고을뮤직페스티벌-DJ와 함께 떠나는 세계음악여행’이 오는 8월 8일~12일(오후 7시 30분·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아메리카 음악여행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지난 2020년 라틴음악 여행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 유럽음악여행에 이어 올해는 아메리카 음악여행을 떠난다.

올해 역시 문화기획자 장용석이 예술 감독으로 참여해 아메리카 대륙의 매력에 흠뻑 빠질 만한 라인업으로 무대를 꾸민다. 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장르인 재즈, 블루스, 포크, 컨트리 등 이 분야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도 DJ 문형식이 해설자로 참여해 친절한 설명으로 무더운 여름 밤 시민들에게 더위를 잊을 만한 매력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첫 공연인 8일 무대는 국내 재즈씬이 주목하고 있는 앤디킴 트리오가 ‘재즈, 아메리카의 영혼 I’을 주제로 대중적이면서도 예술적인 미국 정통 재즈를 연주한다. 피아노 앤디킴, 베이스 김인영, 드럼 김성화, 객원보컬 윤덕현으로 구성된 앤디킴 트리오는 ’New composition’, ‘Route 66’, ‘Misty’ 등을 들려준다.

이어 9일에는 ‘포크, 민중의 음악’이란 주제로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선구자인 이정선 밴드가 포크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보컬 이정선을 중심으로 베이스 김경남, 기타 장재환, 키보드 이상유, 멜로디언 박재형, 드럼 김지원의 이정선 밴드는 ‘외로운 사람들’, ‘산사람’, ‘그녀가 처음 울던 날’, ‘항구의 밤’, ‘섬소년’을 연주한다.

 

 

 

다음은 대학 교수이자 색소포니스트인 박수용이 이끄는 박수용 재즈 오케스트라가 ‘재즈, 아메리카의 영혼 II(10일)’라는 주제로 관객들을 빅밴드 세계로 초대한다.

11일은 국내 유일의 컨트리 음악 밴드로 많은 팬덤을 갖고 있는 컨트리 공방이 ‘컨트리, 민속에서 팝으로’를 주제로, 미국 민속음악에 한국적인 하모니를 더한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흥을 돋운다. 이날 공연에는 ‘붕어빵’, ‘그곳에서’, ‘흐른다’, ‘다시’, ‘나도 엄마 있다’, ‘초상’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공연은 국내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뮤지션 김목경 밴드가 ‘블루스, 경계(境界)의 음악’을 주제로 대중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Mojo boogie’, ‘play the blues’, ‘저무는 바닷가’, ‘엄마 생각’ 등 블루스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석 5000원, 예매 티켓링크. 문의 062-670-7954.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