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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3년만에 개장한다

수질검사·안전요원 배치… 23일~8월21일 만12세 이하 무료

 

어린이를 위한 도심 피서지인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이 3년만에 개장한다. 2019년 첫 개장한 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 2년동안은 문을 열지 못했다.

광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에게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북구 오룡동 ‘광주시민의숲’ 내 물놀이장을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물놀이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청소와 시설물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태풍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전을 위해 문을 닫는다.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로 안전하다. 물놀이 시설로는 조합놀이대 ‘돌고래와 잠수함’ 등 11개와 계류시설 125m 등을 운영하며, 인근에 야영장, 오름놀이터, 트리하우스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비상약품을 비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샤워장 등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 문기환 공원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물놀이장을 개장하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광주 어린이들이 여름방학에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 운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진표 기자 lu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