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강릉과 속초를 끝으로 동해안 82개 해수욕장이 폐장을 완료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3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올해 도내 동해안 82개 해수욕장의 총 방문객은 498만1,362명으로 지난해 362만2,456명에 비해 약 37.5% 늘어났다고 밝혔다.
속초는 52만3,736명으로 지난해 34만5,891명에서 51.4% 가까이 늘었고, 고성의 경우 180만2,198명이 다녀가 732.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삼척은 69만5,000여명으로 2.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양양은 59만5,198명으로 29.2%나 줄었으며 강릉은 70만9,164명으로 10% ,동해는 65만5,644명으로 13% 감소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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