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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수도권 거리두기 풍선효과' 도내 피서객 41% 증가

고성 작년 대비 12배 폭증…BTS 다녀간 삼척 61만여명 방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현실화된 풍선효과로 인해 강원도를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7월9일 양양군을 시작으로 동해안 6개 시·군의 82개 해수욕장이 순차 개장한 이후 지난 17일까지 방문객은 450만3,29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7만9,496명에 비해 4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고성군에 179만1,828명이 찾아와 지난해 13만6,167명보다 12배가 넘게 늘었다. 특히 휴가시즌 절정기인 7월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고성 해수욕장 방문객은 67만6,280명으로 이 기간 도내 전체 해수욕장 방문객 93만703명의 73%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피서객이 몰리기도 했다.

속초 역시 지금까지 43만1,789명이 다녀가 지난해 29만262명에 비해 48.8%나 방문객이 증가했다. 또 삼척시는 BTS ‘버터' 앨범 속 맹방해변 촬영 현장을 복원하면서 지난해보다 15.5% 늘어난 61만7,704명이 다녀갔다.

도내 해수욕장 폐장일은 고성·양양·동해가 22일이고, 삼척 23일, 강릉 속초가 29일로 예정돼 있다.

강릉=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