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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 광주서도 ‘인도 델타 변이’ 확진자 첫 확인

인천 남동구 가족 관련자

 

광주에서도 코로나19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는 국내 감염 18명, 해외 감염 6명 등 모두 24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중 국내 감염자 1명에게서 인도 변이가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모두 영국 변이다.

인도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남동구 가족 관련 확진자다. 변이 의심 사례로 분류돼 추가 검사에서 지난 15일 인도 변이 감염자로 분류됐다. 영국변이는 해외 유입 6명, 국내 감염 17명이다.

이날 기준 전국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은 영국 변이 1886명, 남아공 변이 142명, 브라질 변이 7명, 인도 변이 190명이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외국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국내에서도 관련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과 충분한 실내 환기, 유증상시 즉시 검사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에서도 이날 현재까지 확진자 가운데 24명에게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인도 변이는 5명, 영국 변이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인도 변이는 네팔에서 입국한 1명 이외에는 모두 국내 감염으로 조사됐으며, 영국 변이 감염자들은 나주 시리아인 11명, 영암 이슬람교 7명 등이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