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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실업자 1년새 54.6% 급증, 청년 취업 10개월 연속 감소… 고용시장 한파 지속

강원지방통계지청 ‘2025년 10월 고용동향’ 도내 실업자 수 전년대비 6,000명 늘며 4개월 연속 증가 제조업, 건설업 등의 부진으로 일자리 줄어 청년 취업 올 1월부터 감소세 이어져, 일자리 미스매칭 대책 시급해져

강원지역 실업자 수가 1년 새 50% 넘게 급증했다. 여기에 청년 취업자 수가 올해 1월부터 10개월 연속으로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 한파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줄이고, 경력직 위주 채용, 수시 채용 확산 분위기가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원청년 10명 중 4명이 가장 필요한 청년정책으로 ‘일자리 정책’을 꼽는 등 청년 실업 해결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급부상 했다. ■실업자 4개월 연속 증가, 취업 건수 구직 건수 3분의 1 수준=강원지방통계지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도내 실업자 수는 1만7,000명으로 지난해 1만1,000명 보다 6,000명(54.6%) 늘었다. 도내 실업자 수는 지난 7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한달 전(25.8%)보다 2배 넘게 뛰었다. 실업자 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내수 불황으로 지역 핵심 산업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보다 17.6%, 17.4%로 각각 감소했다. 두 업종 모두 취업자 수가 역대 최다 감소폭을 나타냈다. 원주에서 거주 중인 최모(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