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 내년 상반기 나온다…지방선거 ‘태풍의 눈’
李대통령 “공공기관 이전 박차”…2027년 2차 이전 이뤄질 듯
입주 준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이전규모, 지역 등 결정 전망
국토부 최근 공공기관 전수조사 및 로드맵 담은 정책용역 착수
강원자치도 역시 33개 공공기관 유치 대상으로 새로 선정마쳐
유치자문위 꾸리고 유치 전략 마련 용역도…물밑 준비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며 내년 지방선거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욱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2027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시점을 못박아 내년에 이전 대상기관과 규모, 이전 지역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역시 ‘2차 공공기관 이전 실행 지원’ 용역을 발주하며 실질적인 이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가 사무의 지방 이전, 지방 재정 분권 확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실제 이전 시기는 2027년이 거론되고 있다. 청사와 입주 공간 마련, 이전 대상 직원들의 개인적인 준비 시간 등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이전 계획이 나올 것이라는 것이 정치권과 관가의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 9월 이전 대상 공공기관 전수조사는 물론 지역별 전략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분석하고 이전 규모 등을 제시할 ‘2차 공공기관 이전 실행 지원’ 용역에 착수했다. 이전 지역과 이전 공공기관 등이 내년 상반기 확정될 경우 같은 해 6월 지방선거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강원자치도 역시 물밑 대응에 나섰다. 우선 민간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