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비엔날레 여행의 해’로 선포한 광주관광재단은 제 13회 광주 비엔날레 개막을 기념해 비엔날레 작품을 K-POP 댄스로 재해석 하는 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광주시 K-POP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비엔날레 개최 기간 중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 공연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비엔날레 옆 용봉초록습지공원 공연장에서 열리며 2회차 공연은 5월 1일 오후 2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K-POP 스타를 꿈꾸는 광주 댄서들이 직접 비엔날레를 관람하고 전시에 대한 느낌과 소감을 몸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로 꾸며질 예정이며, 작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관람객들을 전시장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에 친근한 K-POP 댄스를 접목해 비엔날레에 대한 문턱을 낮춰 예술여행도시 광주를 홍보할 예정이며, 아울러 K-POP 관광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문의 062-611-3630.
/전은재 기자 ej6621@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