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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영월 출신 배우 김태정 눈길…tvN ‘일타 스캔들’서 맹활약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에 의문의 캐릭터로 출연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웹드라마 ‘물들여’서도 활약

 

영월 출신 신인 배우 김태정(24)이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활약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의 로맨스를 그린 ‘일타스캔들’에서 의문의 캐릭터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김태정이 연기하는 캐릭터 ‘이희재’는 극중 변호사인 어머니 ‘장서진’(장영남)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우등생이었지만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고 집에서 숨어 지내는 인물이다. 항상 후드를 눌러 쓰고 그늘진 모습으로 가족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피해 다닌다.

 

특히 ‘이희재’ 는 매회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고교생 추락사 현장에 떨어져 있던 쇠구슬을 주워 들거나, 길고양이 상해 현장에서 맞닥뜨린 형사를 피해 도망치는 등 의문의 행동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 김태정은 디플랜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출연했다. 또 두 남자의 판타지 사극 로맨스를 그린 웹드라마 ‘물들여’ 등을 통해서 인상 깊은 연기로 얼굴을 알려온 만큼 추후 활동에도 기대를 모은다.

 

부친은 검찰공무원으로 현재 춘천지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재주(56)씨이고 모친은 영월보건소에 재직 중인 정영희(54)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