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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전주시립국악단, 제232회 정기연주회 ‘진화(進化)3’

 

전주시립국악단이 오는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32회 정기연주회 ‘진화(進化)3’를 공연한다.

 

‘진화3’은 지난 2021년 시작한 전주시립국악단 ‘신년 음악회’ 타이틀로 우리 음악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기 위한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뮤지컬, 무용(살풀이), 전주시립합창단의 태평소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첫 무대는 강한뫼 곡 국악관현악 ‘개천’이다. 이어 국악뮤지컬 ‘수궁가 중 토끼의 용궁 탈출’이 무대를 꾸민다. 이 곡은 판소리 수궁가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의 음악극으로 재해석해 작곡한 작품이다. 이날 전주시립국악단 단원인 김민영, 최경래, 이주아 단원이 하이라이트에 해당하는 ‘토끼를 잡아들이는 대목’부터 ‘토끼 세상 나오는 대목’까지를 관현악 반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는 국악관현악과 한영숙류 신살풀이로 숙명여자대학교 전은경 교수의 살풀이춤을 볼 수 있다. 네 번째는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로 2006년 초연됐으며 구성 최경만, 편곡 계성원 곡이 연주된다. 태평소 협연에는 서울대학교 김경아 교수의 연주로 듣는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은 여창과 합창을 위한 국악관현악 청산별곡이다. 이 곡은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소재로 작곡된 곡으로 혼성 4부 합창과 전통 가곡의 인성을 관현악에 구성함으로써 합창의 웅장함과 가곡 성음의 단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가에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박주영 단원이, 합창에는 전주시립합창단의 소리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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