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포항 7.8℃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창원 7.8℃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순천 6.7℃
  • 홍성(예) 3.6℃
  • 흐림제주 10.7℃
  • 흐림김해시 7.1℃
  • 흐림구미 5.8℃
기상청 제공
메뉴

(경인일보) 돌아온 파보 예르비, 정교하고 우아하게 심금 울리는 협연

 

전 세계 무대에서 큰 호응을 받는 작품을 선보이는 경기아트센터 '해외우수작품 시리즈'가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 '파보 예르비(사진)'와 함께 돌아온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2월13일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 파보 예르비'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에스토니안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소개해 화제를 모았던 해외 우수작품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이다.

도이치 캄머필하모닉 예술감독과 일본 NHK 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를 겸임하는 파보 예르비는 하이든의 '교향곡 96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8번'을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은 독일 브레멘을 기반으로 하는 체임버 오케스트라로 세계 최고로 꼽힌다.

경기아트센터 '해외우수 시리즈'
내달 13일 도이치 캄머필 무대


협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무대에 오른다.

클라라 주미 강은 아시아·유럽에 걸쳐 저명한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와 함께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교하면서도 우아한 연주로 국내외 클래식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연주한다.

공연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휘자와 체임버오케스트라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자가 선보이는 연주는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