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오송' '광명~평택' 2복선화 기본계획 확정·4차 철도망 반영 완공땐 선로용량 하루 380회 '2배' 'KTX 철로' 평택부터 이용 가능 GTX-C 노선 이용 '의정부 연결' 국토부 추후 'SRT 연장' 대비도 경기도가 고속철 시대를 본격화한다.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수원역에서의 KTX 탑승은 더욱 확대되고 동탄에 이어 화성 어천역에서도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연계된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의 기본계획이 확정된 가운데, 최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명~평택 2복선화 사업도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 사업은 서울발 KTX·SRT 두 고속철 노선이 합쳐지는 평택~오송 구간에 빚어지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2개 선로(복선)인 해당 46.4㎞ 구간을 4개 선로(2복선)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됐고, 이번에 기본계획이 마련됐다.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선로 용량이 1일 190회에서 380회로 2배 이상 증가한다. 이는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SRT선 지제역을 잇는 수원발 KTX 사업
경기도 축제의 간판격인 '경기국제보트쇼'가 1일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경기도는 10월 1~3일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한다.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보트·요트를 전시하는 한편 제품과 각 회사, 사용 후기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는 온라인 전시를 확대한다. 보트나 요트 뿐 아니라 스쿠버, 캠핑 등 해양레저 산업 전반을 다룬다. 해당 분야 전문 전시회로선 국내 최대 규모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국제보트쇼 홈페이지(www.kibs.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동광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는데, 온라인으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오프라인에서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살펴본 제품을 실제 보트쇼에서 만나볼 수 있어 각 업체들의 판로 확보 등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1일 오전 공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 영상에는 그동안 이 지사가 강조해온 메시지들이 집약돼있다. 2017년 대선과 2018년 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당시 '이재명은 합니다'와 '새로운 경기, 이제 이재명'을 앞세웠던 그는 이날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도 "지금은 이재명, 이재명은 합니다"를 외쳤다. 자신의 정치 철학인 억강부약, 대동세상과 거듭 중요성을 강조해온 실용적 민생개혁을 역설하기도 했다. 2017년 대선 도전 당시 공언한 이재명표 경제 성장 정책, 자주 국방과 국익 중심 균형 외교, 한반도 평화 정착, 기본소득도 변함 없이 담겼다. 영상으로 출마 선언을 한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무명용사비를 참배했는데 파격의 연속이라는 평이 제기됐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이 지사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두번째다. 성남시장 재직 시절이었던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하면서 그는 첫 자전적 에세이 '이재명은 합니다'를 출간했다. 자신의 생애와 성남시장 당선까지의 과정, 재임 기간 겪은 희로애락이 주를 이뤘다. 대선 경선은 물론 1년 뒤 도지사 선거에 도전할 때도 성남시장으로서 이뤄낸 성과를 내걸면서 '이재명은 한다'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 마쳐 선언후… 공동회견·고향 안동行 잇단 고배 경기지사 세번째 도전 여권내 지지율 1위 李, 귀추 주목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대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지난 2017년 대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직을 유지한 채 대선 도전에 나서는 세 번째 경기도지사인데, 역대 도지사 중 출마 시점 기준 가장 지지율이 높은 도지사라 '대권의 무덤'으로 불리는 경기도지사직의 징크스를 깰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지사 경선 캠프의 비서실장을 맡은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이날 이 지사 대리인 자격으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이 지사는 1일 아침 SNS 영상을 통해 출마를 선언한다. 이후 경선 예비후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후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이동한다. 이 지사 개인으로선 두 번째 도전이다. 앞서 성남시장으로 재직했던 2017년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3위에 그쳤다. 이번엔 여권 1위 대선 주자로서 재도전한다. 이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대선 경선 레이스에 나선다. 현역 도지사로서 대권에 도전하는 것은 김문수·남경필 전 도지사에 이어 세 번째다. 역대 도지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덕원역 추가 개설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상록수역 신설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 국토교통부는 17일 GTX-C노선 민간사업자 투자 제안서 평가 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18일 해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KB GTX-C 전문투자형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등이 포함돼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됨에 따라 인덕원역 개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투자 제안 당시 추가 정거장으로 서울 왕십리역과 안양 인덕원역을 제시했다. 추가 개설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의왕역은 당초 투자 제안서에 포함되진 않았지만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정부와의 협상 과정에서 추가 설치를 타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 상록수역의 경우 유일하게 투자 제안서에 이를 포함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고배를 마시면서 신설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은 상록수역 설치도 협상 과정에서 논의될 수 있지만 안산시의 재원 분담 의사가 명확
중앙조직 출항 한달… 전국 14번째 이학영·곽상욱·박근철 등 상임대표 김병욱 등 국회의원 16명 공동대표 李 "완전한 민주국가를 위해 최선"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치적 기반지인 경기도에서 세몰이에 나섰다. 이지사는 "공정이 시대적 과제로 언급되는 상황은 공동체 유지의 최소한의 장치인 공정의 질서가 깨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모든 국가권력이 국민을 위해 행사되는 민주국가로 가는 길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전국 단위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은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민주평화광장을 출범했다. 지난달 12일 민주평화광장 중앙 조직이 출범한지 한 달여 만으로, 경기도 조직 출범은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다. 전날인 15일에는 서울 조직이 출범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직 인천과 부산, 강원 3개 지역이 남았다. 경기 민주평화광장의 상임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군포) 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 이승봉 전 경실련 경기도협의회 상임대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민주평화광장 중앙 조직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민주당 조정식(시흥을) 의원과 안민석(오산)·
최근 네 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경기도는 이 지사가 이날 팔달구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아직 백신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4월 지역재난안전본부장을 맡고 있는 각 광역단체장 등에 백신을 접종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다른 광역단체장들도 하나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았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지난달 25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바 있다. 이 교육감은 만 76세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만 75세 이상)에 해당한다. 접종 후 SNS를 통해 "모든 국민이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 특히 학생들 건강을 위해 학교 선생님들과 도교육청 직원들도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이 지사 측은 그동안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데 대해 "국내 백신 수급이 최근까지 불안정한 상황이었고 일반 접종 대상 나이(만 60세 이상)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굳이 먼저 맞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었지만, 도청 직원 2명이 최근 확진돼 그 여파로 코로나19
2022년 대선(3월9일)에 이어 치러질 지방선거(6월1일)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1년 후 실시된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내년 지방선거 역시 대선의 직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18년 지방선거에 이어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까지 여당에 힘을 실었던 민심은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1년 뒤, 민심의 향방이 안갯속인 가운데 민주당이 수성할지, 국민의힘이 탈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임에도 대선 영향이 불가피한 만큼 지역 발전을 이끌 정책 선거가 실종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경인일보는 경기도지사·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의 자치단체장 후보로 나설 인물들을 릴레이 조명한다. → 편집자주 대선 영향권… 도지사 '공석' 변수 10년 이상 '진보 교육감' 변화 관심 '3선 제한' 수원·오산 등 물밑경쟁 경기도는 인구 1천380만명에 달하는 전국 최대 광역단체다. 지역 특성이 다양한 만큼 각 지역의 정치적 성향도 제각각이다. 도지사직을 누가 거머쥐느냐에 따라 전국 선거의 결과가 좌
경인일보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들의 휴식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휴가' 제도를 실시한다. 언론사에선 첫 도입이다. 최근 경인일보는 코로나19 상황 속 구성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자는 취지에서 백신 접종 휴가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기로 노사 합의하에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백신을 접종한 경인일보 직원은 이상 반응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 당일 유급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추가로 휴가를 하루 더 쓸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소견서 없이 신청만으로도 최대 이틀간 휴가를 쓸 수 있게끔 권고했다. 이후 네이버와 삼성전자, LG그룹 등이 백신 접종 휴가를 보장키로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경기도, 2차 심사 앞두고 '지자체 움직임 인지·지지도' 여론 조사 가평, 토크콘서트·공연 추진… 연천, 청소년들 염원담은 영상제작 여주, 시민참여 SNS 챌린지… 이달말 결정전까지 홍보전 거셀 듯 무려 11개 시·군이 지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한 1차 컷오프가 이뤄진 후 유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나머지 기관에 지원한 시·군들은 컷오프 없이 2차 심사를 받게 됐지만 경쟁이 치열하긴 마찬가지다. 지난 4일 경과원 유치를 희망한 시·군 중 5곳, GH를 신청한 지자체 중 6곳을 컷오프한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2차 심사를 받는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들이 각 기초단체의 기관 유치 움직임을 인지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지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심사의 일환이다. 주민들의 인지도,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야 해당 지자체의 기관 유치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각 시·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을 다양하게 홍보하고 있다. 경과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등 4개 기관 유치전에 뛰어든 가평군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