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션들이 진주를 찾아 음악으로 도시를 뜨겁게 달군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27일 경남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젊음! 자유! 도전!’을 주제로 여는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선보이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뮤지션들과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5일에는 팝&어쿠스틱이라는 장르로 ‘에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 2018 KOREA’에서 우승한 너드커넥션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이어 ‘2018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대상팀인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위트 있는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의 김일두가 출연한다.
26일에는 락&펑크라는 장르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크라잉넛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또 역동적인 로큰롤과 서정적인 모던 록으로 호평받고 있는 더튜나스와 ‘2020 제3회 전국 버스킹 페스티벌 최우수상’에 빛나는 국빈관진상들이 도민을 찾아온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모던 락&인디 팝 장르로 무대를 채운다. 입체적인 연주와 적절한 트럼펫 사운드의 잭킹콩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고, 세련된 사운드의 해서웨이, 국내 인디씬의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는 보수동쿨러가 함께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공연장에서 일상 속 스트레스는 잠시 접어두고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티켓은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과 전화(☏1544-6711)로 확인할 수 있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