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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경남 3분기 땅값 상승… 거래량은 줄어

전국 평균 1.07%에 크게 못 미쳐
남해 0.92%·김해 0.73% 상승 뚜렷
토지 거래량, 2분기보다 9.5% 감소

서울과 세종, 수도권의 지가가 크게 오르면서 올해 3분기(7·8·9월) 지가가 전국 평균 1.07% 상승한 가운데 경남은 0.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의 상승은 남해와 김해, 창원이 이끌었다.

 

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21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지가 변동률은 1.07% 상승해 올해 2분기 1.05% 대비 0.02%p, 2020년 3분기 대비 0.12%p로 소폭 확대됐다.

 

 

 

세종이 1.4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변동률을 기록하고 대전, 대구, 부산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경남 0.58%, 울산 0.52%, 경북 0.57%, 전북 0.6% 등으로 집계돼 지방 평균은 0.82%를 기록했다. 경남 3분기 지가변동률은 지난 2분기 0.52% 보다 0.06%p 증가했으며 0.17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보다는 0.41%p 증가했다.

 

경남 시군구로 따져보면 2분기 대비 남해가 0.92%로 가장 지가가 많이 올랐으며, 다음이 0.73% 오른 김해, 0.66%가 오른 창원시 순이었다. 창원의 경우에는 창원성산구가 0.77%로 평균보다 지가상승률이 높았으며, 의창구는 0.70%를 기록했다.

 

3분기 전국 토지 거래량은 약 78만7000필지로 2분기(약 89만8000필지) 대비 12.3% 감소했으며 지난해 3분기(87만9000필지) 대비 10.5% 줄어들었다.

 

경남의 토지 거래량은 5만7311필지로 2분기 6만3318필지보다 9.5% 감소했으며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2만3601필지로 2만9487필지였던 2분기보다 20% 줄었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