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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여기선 코로나 걱정 없이 ‘초록빛 봄나들이’

경남 2곳 ‘코로나 안심 관광지’ 선정
화포천, 7가지 산책코스 힐링에 제격
차밭길, 지리산 둘러싸인 2.7㎞ 장관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하동 천년 차밭길이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뽑혔다.

 

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1 봄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과 하동 천년 차밭길 2곳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는 관광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 중에서 ‘봄’이라는 주제에 부합하는 관광지 중심으로 선정됐다.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은 4월 말이 되면 버드나무 씨앗이 눈처럼 내려 화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다.

 

화포천에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과 생태학습을 위한 방문지로도 제격이다.

 

또 7가지의 화포천 아우름길 산책 코스가 있어 넓은 자연 속에서 코로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다.

 

하동 천년 차밭길은 우리나라 최초로 차를 재배한 장소인 차 시배지에서 신촌차밭, 도심다원을 거쳐 정금차밭에 이르는 2.7km의 걷기 여행길로 유명하다.

 

차밭길 도심다원에는 천년차나무로 불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의 후계목들을 만날 수 있다.

 

 

 

차밭길의 종착역인 정금차밭은 지리산에 둘러싸여 섬진강과 화개천이 만나 흐르는 자연경관과 함께 사계절 푸른 싱그러움이 가득한 곳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다.

 

비대면 관광지 25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유진 기자 jinny@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