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타격 대상이 된 경기도 철강·알루미늄 기업에 경고음이 울렸다. 사실상 중국을 노리고 벌인 이번 미국발 관세 전쟁에서 철강·알루미늄 업계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주)지제이알미늄은 1999년 설립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달 12일 미국이 국내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한 이후 정부의 수많은 대책이 나왔지만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뚜렷한 방책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미 수출 문턱도 높아진 데다, 미국의 관세에 판로가 막힌 중국발 철강·알루미늄이 국내로 헐값에 들어와 시장을 교란하고 있어 그야말로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모양새다. 김인순 (주)지제이알미늄 부대표는 “중국이 덤핑 물품으로 국내 철강·알루미늄 업계를 말려죽인 뒤 한국 제품으로 우회 수출하고 있다”며 “정부가 대중 무역에서 관세를 매겨 국내 기업을 보호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중국 기업과 맞서 버틸 수 있게 자금 지원이라도 해달라”고 호소했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미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 관련 중소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기업의 42.8%는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해 수출과 매출에 영
지난 16일 오전 1시50분께 서울 경복궁 담장에 신원 미상의 용의자가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등의 문구를 낙서한 데 이어 다음 날 오후에도 인근 담장에 또 다른 모방범죄가 발생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했지만 이들의 범행 시간이 짧았고, CCTV 사각지대를 이용해 도주한 탓에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다. 18일 오후 모방범죄를 저지른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자수했지만, 최초 범행을 저지른 용의자 2명은 여전히 행방을 찾는 중이다. 서울 경복궁에서 잇따른 낙서 테러가 벌어지며 수원화성과 남한산성 등 경기도 내 문화재의 관리·감독 실태도 덩달아 도마에 올랐다. 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이하 센터) 등에 따르면 18일 기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내 설치된 CCTV는 총 62대로 파악됐다. 하지만 인적이 뜸한 행궁의 일부 건물 벽엔 스티커를 뗀 자국 등 훼손 흔적이 남아있었다. 수원화성 내에도 130여대의 CCTV가 설치·운영 중이며, 야간에는 안전 경비원 8명이 4인 1조로 순찰하고 있다. 그러나 방화수류정 인근 담장 등에는 파란색 스프레이로 X자 표시가 있거나 흰색 펜으로 '소정 왔다' 등의 낙서가 확인됐다. 특히 곳곳에는 인위적으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을 수용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19일 당원들을 만나기 위해 춘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당 윤리위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염동열·김성태 전 국회의원에 대해 ‘당원권 3개월 정지’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가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억울한 부분은 없다. 윤리위의 현명한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리위는 지난 18일 ‘딸 KT채용청탁’혐의로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김성태 전 의원과 ‘강원랜드 채용비리’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 염동열 전 의원에 대해 각각 당원권 정치 3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이를 놓고 일부 당 내부와 인터넷 및 SNS에서는 “대법원에서 유죄를 판결받은 사람들은 당원권 3개월 정지인데 아직 사실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이준석 당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것이 말이 되느냐”는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이준석 대표는 “억울하지 않다”며 오히려 당 윤리위의 손을 들어줬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당원권 정지) 6개월, 3개월이라고 해서 객관적으로 수치만을 놓고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며 "윤
횡성 출신으로 ‘한국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간판' 서보라미(사진)가 35세의 짧은 일기로 별세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서보라미가 지난 9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많은 장애 체육인이 슬픔에 잠겼다”고 전했다. 올 4월 춘천에서 손인배씨와 결혼한 서보라미는 쓰러질 당시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횡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에서 무용수의 꿈을 키워 가다 고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04년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와 함께 척수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좌절도 겪었지만, 이를 이겨내면서 국내 1호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가 됐다. 2016년 장애인동계체전 2관왕, 2017년 같은 대회 3관왕에 오르며 국내 정상급 기량을 뽐냈다.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으로 이어지는 동계패럴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해 국위를 선양했다. 특히 어릴 적 고향을 잊지 않고 방송 출연 등에서 늘 고향을 얘기하며 장애 극복 의지를 피력하며 2013년 12월 자랑스러운 횡성군민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최문순 지사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디 하늘
본보-호텔인터불고원주 협약 빙상스포츠 저변 확대 기대 호텔 내 4층 규모 12월 개장 강원일보와 (주)호텔인터불고원주는 18일 호텔인터불고원주 2층 헤르메스홀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강원도 최초로 조성되는 국제규격 다목적 실내 아이스링크의 성공적인 건립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인터불고그룹 창업주인 권영호 명예회장, 김삼남 인터불고그룹 회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이수영 원주시체육회장과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단체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아이스링크 건립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 △국내외 빙상경기 유치 △아이스링크 홍보 및 활성화 △빙상실업팀 창단 등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주가 지역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빙상스포츠의 저변 확대 등 강원도민의 자랑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세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이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삼남 인터불고그룹 회장은 “원주시민들과 도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도체육회·호텔인터불고 협력 총면적 4,526㎡ 800석 4층 규모 하키팀 '웨이브즈' 유치도 성사 2024 청소년올림픽 준비 탄력 강원도 최초로 원주시에 국제규격을 갖춘 다목적 실내 아이스링크가 들어선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건립된 강릉하키센터가 있긴 하지만 대회 전용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는 아이스링크는 처음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아이스하키 독립구단 웨이브즈의 연고지 원주 이전까지 확정되면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 따르면 호텔 내 컨벤션센터 옥상에 총 60억원을 투입해 국제 규격에 맞는 아이스링크(30m×60m) 1면, 800석 규모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선다. 돔형태의 지상 4층(컨벤션 2층 포함) 규모로 총 면적은 4,526㎡에 달한다. 현재 원주시와 경관, 교통 등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협의가 끝난 상태로 내년 4월에 착공해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장은 내년 10월 예정이다. 호텔 내 아이스링크 건립은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과 김삼남 인터불고그룹 회장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호텔 부지를 활용해 각종 국제대회 유치계획을 갖고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