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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한국지방신문협회 대선 여론조사]‘윤석열-안철수 단일화' 누가되든 이재명에 승리

야권 단일화 후보 지지율

 

 

다자대결 대비 尹 4.5%P·安 31.1%P 상승…여권 지지층서 반대 높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더 높았다.

야권의 두 후보 단일화에 대해 찬반 여론을 묻는 질문에 찬성은 47.9%(매우 찬성 27.1%, 어느정도 찬성 20.8%), 반대는 43.3%(어느 정도 반대 13.3%, 매우 반대 30.0%)로 각각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반대(69.2%) 의견이 높은 반면, 국민의힘(75.8%), 국민의당(69.5%) 지지층은 단일화 찬성이 높았다. 강원도 응답자 중에서는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반대(49.2%)하는 의견이 찬성(37.9%)보다 높았다.

‘윤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된다면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는 다자대결 대비 4.5%포인트 오른 47.4%의 지지를 받으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35.8%)를 오차범위 밖인 11.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강원권에서도 윤석열 후보(41.0%)가 이재명 후보(36.8%)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단일 후보로 안철수 후보가 될 경우를 물은 결과, 안 후보는 다자대결 대비 31.1%포인트가 오른 40.9%로 나타나 민주당 이재명 후보(29.9%)보다 11.0%포인트 우세했다.

두 후보 중 어느 후보가 보수 단일후보가 되든 이재명 후보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권에서도 안철수 후보(37.7%)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26.7%)보다 높았다.

이하늘기자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7만8,908명에게 접촉해 3,013명이 응답, 응답률은 3.8%다. 휴대전화 100%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을 이용해 ARS 여론조사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