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The Permanent Secretariat of the 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 지구촌 현안 다뤄 국제적 제안·이니셔티브 도출하는 평화 허브 역할… 교육 프로그램 관련 국제 논의의 장 촉진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은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측근으로, 페레스트로이카와 글라스토스트에 관해 조언을 해주던 바딤 V. 자글라딘 고문에 의해 2006년 로마에서 독립적, 비영리, 비정부기관으로 설립됐다. 사무국 운영의 목적은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우리 지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를 다루는 구체적이고 국제적인 제안 및 이니셔티브를 도출하는 것이다. 사무국은 평화 허브의 역할을 한다. 또 국제적, 지역적 이슈뿐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 논의의 장을 촉진한다. The Permanent Secretariat of the 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 is an independent, non-profit,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established in Rome in 2006 by Vadim V.Zagladin,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이 열린 12일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세계에 알리는 노력도 이어졌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 포토존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는 대회 1년여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대회 슬로건인 ‘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고 쓰여진 머리띠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또 대회 일정을 소개하는 조직위 소셜미디어를 구독하면 ‘네 컷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부스를 마련, 사진을 찍으려는 세계 각국 참가자들로 긴 줄이 만들어지는 등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기념관을 꾸미고 바이애슬론을 체험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Chizahra Uzohue(18·나이지리아)씨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을 남기고 동시에 다음 동계올림픽이 아름다운 평창에서 개최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심현정 평창군의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촉발된 평화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어 감동으로
"음악으로 비유하자면 일상 만화는 포크송처럼 기타 하나 들고 연주하는 느낌이고, 스토리 만화는 오케스트라 합주와 비슷해요. 느낌은 다르지만 둘 다 매력 있어요." 웹툰 작가 난다는 지난 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그려왔던 일상 만화와 이번에 펴낸 스토리 만화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난다는 카카오웹툰에서 일상툰(일상 만화·작가의 일상을 소재로 한 웹툰) '어쿠스틱 라이프'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장기 연재하며 큰 인기를 끈 작가다. 일상툰 대표 작가로 꼽히는 난다는 이번에는 첫 장편 스토리 만화인 '도토리 문화센터'를 그렸다. 작가가 실제로 겪은 일상 이야기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그리는 일상툰과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 만화는 장르적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가 스토리 만화로 돌아온 것은 독자들을 놀랍게 할만한 소식이었다. 난다 작가는 "'어쿠스틱 라이프'를 그리면서도 스토리 만화를 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며 "처음에는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장르를 생각했는데, 문화센터에 다니다가 이 공간에서 다양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모이면서 나오는 이야기를 그리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그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도토리 문화센터'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8일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이장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대전 문화콘텐츠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갖고 지역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높은 사회·경제적 성과를 달성한 기업인과 창작자들을 선정 시상했다. 이날 시상에는 △비햅틱스 △스튜디오아이레 △카이 △콜라보에어 △신대성 웹툰작가 △대흥영화사 △듀얼헬스케어 △디앤드컴퍼니 △제이어스 △케이쓰리아이 △페인트팜 △쥬키니컴퍼니 △소소필름협동조합△인지에듀 등이 문화콘텐츠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2부 행사로 'AI 그림을 접목한 게임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게임 트렌드, 미래 유저 UX 대응, 게임언어 번역, XR 메타버스 등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김진규 진흥원장은 "게임을 비롯한 이스포츠, 특수영상 콘텐츠, 웹툰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K 콘텐츠의 선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정보기술 산업과 문화콘텐츠산업, 영상 산업 등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콘텐츠 비즈 포럼과 게임 세미나 등 행사를 통해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제 34회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에서 박준희(광주) 작가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미술협회(회장 박광구)가 주관한 이번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에는 모두 276점이 출품돼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특선 58점, 입선 94점 등 모두 157점이 상을 받았다. 주최측은 대한민국 한국화·문인화·서예 특장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예년과 달리 올해부터 기존의 대한민국 한국화대전이라는 명칭을 사용했고 한국화와 전통미술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공모했다. 최우수상은 전통미술 부문의 이화영(광주) 작가 작품 ‘얼씨구~좋다’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박진현(광주) 작가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전통미술 부문 김지우(무안) 작가의 ‘가응도’와 손수월(광주) 작가의 ‘장생도(염원)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광주예총 방울소리 공연장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광주예총 백련·지호 갤러리에서 열린다.
경기도무용단의 무용수인 최은아, 하나경 단원이 무용계의 권위 있는 상을 각각 수상한다. 최은아 단원은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에서 '김백봉상'을 받는다.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은 우리나라 무용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를 기리는 행사이다. 그 중 '김백봉상'은 평생 춤추는 것이 인생 전부였던 김백봉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그 해의 뛰어난 젊은 무용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하나경 단원은 같은 날 열리는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에서 '주목할 예술가 무용 부문(한국무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10대에서 70대를 아우르며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격려한다. 협의회는 올해에도 공헌예술가(1명), 최우수 예술가(9명), 주목할 예술가(11명) 등을 포함해 모두 3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무지갯빛은 빨주노초파남보이다. 삶이 무지개인 것은 수많은 희로애락의 빛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발걸음마다 새겨진 삶의 자국은 저마다의 색으로 내 안에 지문처럼 지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나순용 수필가가 두 번째 수필집 ‘꿈꾸는 피아노’를 펴냈다. 수필집은 ‘모과꽃 그늘 아래’, ‘꿈꾸는 피아노’, ‘부모 별자리’, ‘승리의 여신’ 등 총 4부에 걸쳐 수필 42편을 나눠 품고 있다. 무지개 모든 색깔의 다리를 건너 마지막 빛깔인 보랏빛 속에 빠져 있다는 그의 이번 수필집의 첫인상은 ‘보랏빛 향기’. 보랏빛 그윽한 책을 펼치면 나 수필가의 일상을 소재로, 그가 지나온 삶을 거쳐 품어낸 빨주노초파남보 모든 빛깔을 고루 담은 작품들이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엄마의 머릿속은 마치 연잎으로 덮인 연못 같다. 그곳에는 수많은 생물체들이 살아가듯 온갖 기억들이 떠다니고 있다. 그것들은 꽃잎처럼 흩어져 이리 어울리고 저리 모여서 전혀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 내고 있다 (중략) 까만 씨앗이 칠백 년의 긴 잠에서 깨어나 아라 홍련을 피워내듯 엄마도 홍련처럼 백 년 가까이 살아온 기억을 살며시 꽃 피울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본다.” -‘아라 홍련 우리 엄마’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지난 10일 개관 1년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아르떼뮤지엄 강릉’은 지난해 12월 강릉시 초당동에 연면적 4,975㎡의 규모의 전용건물로 문을 연 이후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외부의 빛과 소음이 완벽히 차단된 전시관은 빛으로 만든 몽환적 분위기와 웅장함으로 관람객을 압도하며 하루 평균 약 3,000명이 꾸준히 찾고 있다. 극장 형태의 대형 공간 10곳으로 구성된 전시관 곳곳에는 고화질 프로젝터가 벽면, 기둥, 바닥 등 사방으로 명화를 투사하고 역동적인 화면과 음악으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강릉의 자연 문화 등을 소재로 한 소나무와 꽃, 폭포, 바다, 역사, 명화 등 주제별 콘텐츠가 더해져 감동을 준다. 메인전시관 ‘가든관'에는 세계의 명화 시리즈를 비롯해 ‘강원, 자연의 시간이 빚은 아름다움’을 주제로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에 아리랑 선율이 더해져 웅장함을 느끼게 한다.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동물들이 화면 위를 걸어다니고, 휴식공간인 아르떼 TEA BAR(티바)도 3차원 입체감을 제공한다. 구석구석 포토 명소도 많아 S
“강원도는 북한과 맞닿은 접경지역이자 세계 유일 분단도(道)다. 지금도 대한민국 현대사 최대 비극인 한국전쟁의 한복판에 있다. 그만큼 평화에 대한 큰 열망을 갖고 있다. 평창은 2018동계올림픽을 통해 스포츠가 평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랜드마크 도시다. 동계올림픽이 평창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 노벨평화상 월드서밋 강원은 평창을 평화의 도시로 선포하고 안착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Gangwon is adjacent to the boarder barrier across the Korean Peninsula as well as the only one divided province in the world. Having stood at the center of the Korean war, the biggest tragedy in the modern history of Korea, the desire for peace runs deep in Gangwon Province. Pyeongchang, the host of The 18th World Summit of Nobel Peace Laureates Gangwon is a gre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이 1990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후 세계 평화 운동과 인도주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월드서밋 사무국을 설립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평화를 위한 대화에 참여해 인류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국제정치적·사회적 캠페인을 촉진하고, 새로운 계획을 만들고, 영감과 지혜를 전 세계에 확산시킬 수 있었다. 유럽과 아시아, 북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의 많은 도시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이 열렸고 7만5,000명이 함께했다.” “Our organization was founded by former President and Nobel Peace Laureate Mikhail Gorbachev after he received the Nobel Peace Prize in 1990, to enhance the Peace movements and humanitarian activities of the world. The main idea was that together messages of extraordinary importance could be sent to humanity, and people all over the globe c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