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강릉 12.5℃
  • 맑음서울 15.1℃
  • 맑음인천 14.2℃
  • 맑음원주 11.9℃
  • 맑음수원 13.5℃
  • 맑음청주 15.7℃
  • 맑음대전 13.5℃
  • 구름조금포항 16.6℃
  • 맑음대구 15.6℃
  • 맑음전주 15.2℃
  • 구름조금울산 15.1℃
  • 맑음창원 15.2℃
  • 맑음광주 17.2℃
  • 구름조금부산 16.8℃
  • 맑음순천 12.0℃
  • 연무홍성(예) 13.7℃
  • 구름많음제주 18.6℃
  • 맑음김해시 16.0℃
  • 맑음구미 11.8℃
기상청 제공
메뉴

(매일신문) 배 타고 90분만에 제주로…산타모니카호 진도항서 첫 출항

승객 606명·차량 86대 동시에 실어

 

 

국내 육지에서 제주를 최단 시간(90분)에 주파하는 고속카페리 여객선이 7일 취항했다.

 

씨월드고속훼리 소속 산타모니카호는 이날 오전 8시 진도항에서 승객 488명과 차량 42대를 싣고 제주항으로 첫 출항 했다.

 

호주 인캣사(INCAT)에서 건조한 산타모니카호는 길이 75.7m, 너비 20.6m, 높이 21m, 국제톤수 3천500t급 선박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운항 시간은 직항 시 제주를 입항하는 국내 여객선 중 가장 빠른 90분 정도 소요된다. 추자도를 들를 경우 120분이 걸린다.

 

여객 606명과 86대의 승용차를 동시에 실을 수 있고, 최고 속도 42노트(78㎞/h)의 속도를 자랑한다.

 

매일 오전·오후 1회씩 총 2회 진도와 제주를 왕복하고, 오전 진도-제주발, 오후 제주-진도발 노선이 추자도를 경유한다.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목요일은 정기 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