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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 한봉심 대표,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취임

첫 여성 회장…“대화와 타협을 통한 노사관계 안정, 제주경제 발전에 기여”

 

▲한봉심 산지공업사 대표(사진)가 지난달 28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제주경영자총협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취임했다. 1990년 제주경영자총협회 창립 이래 여성 회장은 처음이다.


한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단독후보로 추대돼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5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듯 첫 여성 회장으로서 여성의 섬세함으로 협회 내실을 다지면서 종합경제단체로서 제주경총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도개선과 지원정책을 정부와 지자체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또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제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회원사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했다.


한 회장은 이와 함께 주52시간 근무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각종 규제 입법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을 통한 기업 생존과 반기업 정서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한 회장은 2008년 제주지역 제1호 자동차 정비공장인 산지공업사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신진교통, 동일운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