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코인거래소 샅샅이 뒤져 26명 계좌서 2,100만원 압류 세금은 내지 않으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 투자한 악성 고액 세금체납자들이 강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적발됐다. 가상자산이 재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강원도는 올 5월 초 18개 시·군으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 체납자 1,380명의 명단과 신상정보 등을 제공받아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에 대조를 요청했다. 약 두 달간의 신원 대조 끝에 이들 중 26명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사실을 확인, 즉시 압류 절차에 돌입했다. 이들 중 17명이 춘천, 원주, 강릉에 집중됐으며 대부분이 40~50대라는 것이 강원도의 설명이다. 체납자의 가상화폐가 압류되면 매수 및 매도가 불가능해진다. 올 3월 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강제 처분할 수 있게 됐다. 강원지역에서 세금체납자의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지난 두 달간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비트코인의 역대급 폭락사태가 발생, 현시점에서 압류액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압류액은 2,100
국가철도공단, 4개 공구 총연장 49.73㎞ 발주 금액 370억 규모 1·9공구 연말 착공…속초시내 6공구 동서고속철과 동시 설계 속보=강릉~제진 동해북부선 전 구간의 설계(본보 4월7일자 1면 보도)가 본격화된다. 국가철도공단은 5일 남북한 간 상생발전과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추진 중인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 4개 공구(3·5·7·8)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했다. 4개 공구 총연장은 49.73㎞, 발주금액은 370억원이다. 2027년 말까지 개통하기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18개월간 진행된다. 4개 공구(1·2·4·9)는 이미 기본설계 작업이 진행 중이고 다음 달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 중 남강릉 박월동~강릉역 1공구와 고성군 거진읍~고성군 현내면 9공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우선 착공 구간으로 검토돼 연말께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고성 9공구의 경우 연장 15㎞로 전 공구 가운데 유일하게 입찰이 한 차례 지연된 바 있다. 북측의 철도와 직결되는 구간이자 남북출입사무소를 갖춘 동해안 최북단 제진역이 있어 상징성을 지니고 있지만 올 4월 경쟁입찰 조건을
3,350억원 사업비 투입 전국 11개 광역시·도 치열한 경쟁 정부 평가기준 설명 없이 예정에 없던 1차 컷오프 일방 통보 20여년 바이오 투자 저평가…道 “정확한 사태 파악 최우선” 속보=3,35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돼 전국 11개 광역시·도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K-바이오랩 허브' 공모(본보 5월28일·6월10일자 1면 보도)에서 정부가 강원도를 1차 컷오프 시키면서 발표 기회조차 박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종 발표평가를 앞두고 착실하게 공모 준비를 해 온 강원도는 정부가 평가 기준 등에 대한 설명도 없이 예정에 없던 1차 컷오프 탈락을 일방적으로 통보하자 당혹감과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오후 강원도에 공문을 보내 오는 9일로 예정된 'K-바이오랩 허브 공모 최종 발표평가회 제외'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만으로 강원도와 춘천시를 탈락시키고 발표 기회조차 주지 않기로 한 것이다. 강원도와 춘천시는 지난달 14일 중기부에 유치계획서를 냈으며 17일과 18일 이틀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비공개 현장실사를 받은 바 있다. 중기부는 강원도에 탈락을 통보하면서 평가 기준이나 결격
오늘 특구위서 최종 심의…빅데이터 활용 질환 예측·진단 道 디지털헬스케어·액화수소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 육성 속보='강원(춘천+원주)정밀의료산업'의 규제자유특구(본보 6월25일자 7면 보도) 지정 여부가 1일 최종 결정된다.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삼척·동해·강릉·평창 액화수소산업에 이어 강원지역의 3번째 규제특구 지정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한 최종 심의를 실시한다. 이날 안건은 강원도가 제안한 정밀의료산업과 충북 그린수소산업,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등이다. 춘천과 원주에서 실증이 이뤄질 정밀의료산업은 사람의 유전정보, 병원임상정보 등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성 간질환, 전립선암, 뇌 손상, 안면 골절 등 4개 질환에 대한 예측·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신(新)산업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간질환, 전립선암, 안면 골절), 원주연세의료원(전립선암, 뇌손상) 등 춘천, 원주의 대형병원과 강원테크노파크, 더존비즈온 등 19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인체유래물에서 수집·분석된
강원도는 29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내실 있는 도정 성과 창출을 위해 최문순 도정 후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특히 도정 사상 첫 여성 비서실장인 탁연미 행정비서관을 발탁하는 등 관리직 여성공무원 보직부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 재난안전실장에 엄명삼 환동해본부장을 2급으로 승진 임용하고, 일자리국장에 백창석 일자리국장(직무대리), 농정국장에 강희성 경자청 행정본부장(직무대리), 평화지역발전본부장에 박용식 녹색국장(직무대리)을 3급으로 각각 승진 임용했다. 경제진흥국장에 박광용 총무행정관, 의사관에 손인주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사무국장, 인재개발원장에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 환동해본부장에 김태훈 경제진흥국장, 대변인에 우영석 복지정책과장, 총무행정관에 이창우 관광마케팅과장, 녹색국장(직무대리)에 김복진 체육과장, 의정관에 이시한 산림소득과장, 경자청 행정본부장(직무대리)에 변상득 회계과장, 2022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에 전길탁 의정관을 발령했다. 평화지역문화과장에 안수동 과장(강원연구원 파견 복귀), 2018평창기념재단 운영총괄부장에 지승섭 평화지역발전담당, 행정안
용문~홍천 수도권 광역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 등 강원지역 최대 숙원이었던 철도 노선의 추진이 확정됐다. 29일 국토교통부는 향후 10년간(2021~2030)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강원지역 사업은 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 삼척해변~동해항 동해신항선, 원주~만종 간 원주연결선 등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다. GTX-D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서울 강남 직결은 결국 무산됐다. 반면 영호남 지역의 20년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선)는 가까스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기사회생했다. 한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총 119조8,000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대비 29조원 이상 투자규모가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철도망 확충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경우 고속·일반·광역 철도망이 전국적으로 확대된다”며“국가균형발전과 지방 대도시권 경쟁력 강화, 지역 거점 간 연결성 강화 등 정책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다음주
KH “골프·수영장 추가 조성” 직원 100% 고용승계 약속 실사·계약협상 거쳐 8월23일까지 양도·양수계약 마무리 속보=KH그룹이 '7,100억원+400억원'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본보 22일자 1·4면 보도)를 인수한다.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알펜시아리조트 공개 매각 최종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낙찰자는 KH 필룩스와 KH 일렉트론이 출자한 KH 강원개발로, 낙찰가격은 7,100억원이다. KH그룹 측이 올림픽 스키점프대와 바이애슬론 경기장 등 알펜시아내 스포츠시설을 400억원대에 추가 매입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최종 계약은 7,500억원대에 체결될 전망이다. 강원도개발공사와 KH는 앞으로 실사와 계약협상을 진행, 8월23일까지 알펜시아리조트 양도·양수 계약을 마무리한다. KH 강원개발은 지난해 10월 알펜시아리조트 1차 입찰과 6차 수의계약에 참여하는 등 확고한 인수 의지를 보였다. 지난 1년간 인수 준비와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많은 인원과 비용을 투입했다는 것이 그룹 측의 설명이다. KH는 470여명에 달하는 알펜시아리조트 직원의 100%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이날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 알펜시
국토부 철도산업위 최종심의 거쳐 7월초 국가철도망 고시 전국 철도 대동맥 연결 본격화…道 예타 후속절차 대응 착수 속보=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 등 강원지역 4개 신규 노선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본보 4월23일자 1면 보도)이 7월 첫 주 확정·고시된다. 올 4월 초안 공개 후 전국에서 추가 반영 및 계획 변경 요구가 빗발친 가운데 강원지역 사업은 원안 그대로 관철될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와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다음주 중 철도산업위원회를 열어 국가철도망 계획을 최종 심의한다. 이달 초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마쳐 마지막 절차만 남은 셈이다. 이에 따라 국가철도망 계획은 철도산업위 통과 후 7월 초 확정·고시된다. 그러나 국토부는 '김부선(김포∼부천선)' 논란에 휩싸인 수도권의 GTX-D와 영호남의 달빛내륙철도, 청주 도심 통과 노선 등 3가지 노선을 두고 최종 반영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일부 반영 노선이 변경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었으나 강원지역 노선의 경우 올 4월 발표된 초안 그대로 확정될 것으로 전해진다.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강원지역은 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 삼척
속보=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공개 매각에 국내 기업 2곳이 인수를 위한 입찰보증금(본보 21일자 1면 보도)을 납부했다. 수천억원의 부채로 하루 4,300만여원의 이자를 납부하게 했던 알펜시아가 최종 매각으로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 알펜시아리조트 5차 공개매각 개찰 결과 국내의 2개 업체가 예정가 이상의 보증금을 납부하면서 유효한 입찰이 성립됐다. 이들 기업은 입찰보증금 납부 기한인 지난 18일 오후 3시까지 인수 의향 가격의 5%를 보증금으로 납부했다. 지난해 10월30일 1차 매각 공고 이후 5차례의 공개 입찰과 2차례의 수의 매각 등 총 7회의 매각이 진행되는 동안 2개 이상의 기업이 입찰 보증금을 납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정부의 매각명령 이후 10년 만에 매각 성사 직전까지 온 것이다. 공사 측은 이날 2개 기업의 보증금 납부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종 매각가는 앞선 제4차 공개 입찰 당시 가격인 7,800억원 이하인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낙찰자는 오는 24일 선정된다. 이후 두 달간의 본 실사와 계약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은 올 8월23일 이뤄진다. 201
복수 기업 보증금 350억~400억원 납부 오늘 개찰 거쳐 24일 최종 낙찰자 발표 속보=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매각이 임박했다.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5차 공개매각 입찰 보증금 납부 마감 결과(본보 지난 18일자 2면, 19일자 온라인 보도) 복수의 기업이 이날 수백억원대의 입찰 보증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알펜시아 매각 과정에서 2개 이상의 기업이 보증금을 납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수 의향업체가 납부한 보증금은 매각금액의 5%다. 알펜시아의 매각가는 현재 7,000억~8,000억원대로 평가된다. 2개 이상의 기업이 350억~400억원가량을 납부하면서 강한 인수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번 입찰은 최고가 방식으로 진행돼 보증금을 많이 납부한 업체가 사실상 알펜시아 리조트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개찰은 21일 오전 11시에 이뤄지며 보증금의 규모와 납부 업체 수가 공개될 전망이다. 최종 낙찰자는 24일 발표된다. 강원도는 이날 인수업체와의 업무협약 체결도 검토 중이다. 이후 두 달간의 본 실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은 올 8월23일 체결된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2011년 정부 경영개선명령으로 매각명령을 받은 알펜시아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