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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정밀의료' 강원 3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 눈앞

 

 

오늘 특구위서 최종 심의…빅데이터 활용 질환 예측·진단
道 디지털헬스케어·액화수소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 육성


속보='강원(춘천+원주)정밀의료산업'의 규제자유특구(본보 6월25일자 7면 보도) 지정 여부가 1일 최종 결정된다.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삼척·동해·강릉·평창 액화수소산업에 이어 강원지역의 3번째 규제특구 지정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신규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관련한 최종 심의를 실시한다. 이날 안건은 강원도가 제안한 정밀의료산업과 충북 그린수소산업, 충남 탄소저감 건설소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등이다.

춘천과 원주에서 실증이 이뤄질 정밀의료산업은 사람의 유전정보, 병원임상정보 등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성 간질환, 전립선암, 뇌 손상, 안면 골절 등 4개 질환에 대한 예측·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신(新)산업이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간질환, 전립선암, 안면 골절), 원주연세의료원(전립선암, 뇌손상) 등 춘천, 원주의 대형병원과 강원테크노파크, 더존비즈온 등 19개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인체유래물에서 수집·분석된 정보의 2차 활용, 진료목적 유전체의 가명화, 영상(MRI·CT) 정보의 데이터화 등에 대한 현행법상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특례가 적용된다.

강원도는 정밀의료산업의 안착 시 춘천과 원주에 200여개 의료 인공지능 기업을 유치해 3,700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관련 매출이 연간 1,34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구 강원도 데이터산업과장은 “춘천, 원주에서 95억건 이상의 병원임상정보를 다루는 국내 최대 정밀의료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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