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사)한국이벤트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소리전당 놀이만당에서 ‘2025 전북 All Festa(올페스타)’를 개최하는 것. 올해로 4회째를 맞은 ‘2025 전북 올페스타’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돌아왔다. 도민들에게 더욱 새롭고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에는 2036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북 All Festa 콘서트’, ‘소리버스킹’, ‘EDM 댄스 NIGHT' 등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다문화가족과 해외 유학생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다문화 All Stage', '전북도민 힐링콘서트’,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하나 되는 ‘패럴림픽 기원: 하모니콘서트’ 등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를 찾은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대항: 오징어게임’, ‘레이저 서바이벌’과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부터 아트 프리마켓, VR체험버스, 어린이 놀이기구 등 상시 운영 프로그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와 국립극장이 공개 오디션을 열고 2025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 공연 ‘소리드라마 심청’의 주인공을 찾는다. ‘소리드라마 심청’은 전주세계소리축제와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창극단이 공동 제작하는 작품이다. 오는 8월 13일과 14일 2025 소리축제의 개막 공연으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9월 3일부터 6일까지 국립극장에서 초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심청’과 ‘노파심청’, ‘심봉사’ 역으로 열연할 배우를 각각 선발한다. 세 배역 모두 더블 케스트로 구성되며, 각 배역의 다른 한 명은 국립창극단 단원 중에서 캐스팅된다. 최종 선발된 배우는 국립창극단 단원과 나란히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된다. 오디션 지원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며,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같은 달 10일 2차 실기 심사가 진행된다. 오디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홈페이지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작 ‘소리드라마 심청’은 원전 곳곳에 녹아든 고정관념을 뒤엎고, 주인공 ‘심청’을 자신의 고유한 목소리와 힘을 가지지 못한 채 억압당했던 이 땅의 모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내는 등 이전과는 전혀
‘문화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첫 번째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가 5일 전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김윤덕 의원실과 전주시의회 김세혁·장병익 의원의 기획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북에서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 20여 명,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전주시 황권주 문화제육관광국장 및 이영숙 문화정책과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요 의제는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3대 추진전략’ 발표 후속 조치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의 현실적 고민과 문제점 등을 개선할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 예술인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 청년들은 계속해서 희망을 꿈꾸고 있다”며 “예술이라는 분야의 다양성을 뒷받침하고 문화예술 인력의 육성체계를 탄탄히 하기 위해 오늘 같은 간담회가 단발성이 아닌, 수시적이고 상시로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김윤덕 의원실, 전주시와 함께 정책연구를 진행해 ‘지역 청년들의 문화예술활동 진흥 및 활성화 방안(가칭)’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덕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함께 전주를 첫 지역 현장으로 시찰하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