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新팔도유람]산과 바다 어우러진 전북 고창군 투어
와인글라스 항구 구시포, 캠핑성지로 '각광' 인근 해수욕장·갯벌체험마을 최적의 코스 동양 최대 고인돌 군락지·람사르 습지 위치 고창읍성·서정주 문학관 등 문화유적 '산재' 풍천장어·복분자·수박·바지락 '미식 천국' 세계적 게르마늄 함유량 석정온천 대미장식 코로나19로 여행길을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워졌지만,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 초여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꽃은 지지 않았으며, 신록의 푸르름과 따스해진 날씨는 사람들의 오감을 절로 자극한다. 이즈음 전북 고창을 찾으면 미식기행을 겸한 오감만족여행을 만끽하기에 그만이다. 고창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과 운곡 람사르 습지, 고창읍성, 미당 문학관, 삼양염전 등 다양한 볼거리에 풍천장어까지 맛볼 수 있어 발품이 아깝지 않은 여정을 꾸릴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 와인글라스 항구인 구시포항은 '캠핑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다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고창으로 떠나보자. # 우리나라 최초 와인글라스항구 구시포항에서 즐기는 '캠핑' 고운모래와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구시포항은 명사십리로 이어지는 해안선과 송림이 일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30~40대
- 전북일보 김윤정
- 2020-05-14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