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영 씨 20일 별세. 을찬(부산도시공사 시민행복사업본부 본부장) 수찬(부산은행 부전동금융센터 센터장) 씨 부친상. 빈소 부산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22일 오전 9시30분. 장지 부산영락공원->부산추모공원. 010-8570-8739.
올해 부산 청약시장 최대어로,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레이카운티’가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돌입하면서 이 단지에 얼마나 많은 청약통장이 몰릴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특별공급·25일 1순위 청약 35층 34동 4470가구 대단지 조합원 물량 제외 2759세대 가점·추첨제 일반분양 1576세대 분양권 전매제한 피한 매머드급 84㎡ 등 세자릿수 경쟁률 전망 14일 거제2구역 재개발조합과 시공사 등에 따르면 레이카운티는 이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특별공급, 25일 1순위 청약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8일이다. 레이카운티는 총 4470가구의 매머드급 브랜드 단지로, 1군 메이저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이 공동 시공한다. 5개 단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34동 전용 39~114㎡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분양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2759세대. 이 중 가점제 중심의 특별공급이 1183세대(기관추천 275, 다자녀가구 137, 신혼부부 689, 노부모부양 82)이고, 가점제와 추첨제를 통해 입주자를 선정하는 일반분양 규모는 1576세대다. 분양가는 부산지역 도시정비 사업장 중 역대
서울의 아파트 1채를 팔면 부산 아파트 3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자산 규모로 따지면 서울의 1주택자가 부산의 3주택자와 맞먹는다는 얘기다.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지역과의 집값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는 집값 양극화는 문재인 정부 들어 한층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평균 매매가 8억 8183만 원 부산 2억 9786만 원 ‘3배’ 육박 文 정부 들어 집값 양극화 심화 수영구 평균 4억 3128억 ‘1위’ 중·사하·사상구 등 2억 못 미쳐 1일 한국감정원의 주택 매매가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도권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7월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8억 8183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의 아파트는 평균 2억 9786만 원에 팔려 서울 아파트값이 부산의 3배에 육박했다. 8대 특·광역시를 비교하면 서울에 이어 세종이 4억 5547만 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고 인천(3억 2107만 원), 대구(3억 1304만 원), 대전(3억 1219만), 부산, 울산(2억 4057만 원), 광주(2억 3475만 원) 순이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아파트값이 비싼 서초구의 경우 평균 17억 5101만 원에 달해 부산 아파트 6
분양권 전매 제한 전 ‘막차 분양’으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던 부산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조감도)의 추첨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당첨자와 동·호수까지 배정하고도 재추첨에 들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날벼락 같은 당첨 번복으로 하룻밤 새 낙첨자 신세로 전락한 청약자들의 항의가 빗발치면서 국가 청약시스템의 신뢰도와 공정성이 도마 위에 오르는 등 파장이 만만치 않다. 74㎡A 추첨 대상 1500여 명 빠져 한국감정원, 청약 자료 누락 탓 당첨자 발표 하루 뒤 재추첨 소동 국가 청약시스템 신뢰도 큰 타격 12일 한국감정원과 청약자 등에 따르면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의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 지난 11일 한국감정원 측은 돌연 “은행과 청약신청자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74㎡A 추첨대상자 중 일부가 제외되는 오류가 발생해 재추첨을 하게 됐다”고 청약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보냈다. 한국감정원이 이날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을 통해 이미 동·호수를 지정한 당첨자와 예비 당첨자 순번까지 발표한 후였다.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는 총 1057가구로, 이 중 352가구(특별공급 제외)가 일반 분양됐다. 이 단지는 청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지역의 전문가들은 수요 억제 위주의 규제 일변도 정책이 시장의 내성만 키우면서 가격 안정화에 실패했다고 입을 모았다. 반면 향후 부산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는 고강도 7·10 대책의 영향으로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는 의견과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히 엇갈렸다. 〈부산일보〉는 부산일보 부동산 칼럼 필진 4명(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서성수 영산대 부동산학과장, 이영래 부동산서베이 대표, 김혜신 솔렉스마케팅 대표)에게 현재 부동산 정책과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비수도권 시장 침체 이어질 것” “상승·정체·폭락 삼극화 현상도” 문 정부 정책 “실패” 한목소리 “다주택자에 확실한 페널티를”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강 교수는 “수요 억제 위주의 세금 강화 정책에 대한 효과가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고, 이 대표도 “모든 세금 부과정책을 도입한 후에야 공급 정책으로 선회한 것은 집권 3년간 시간만 허비한 꼴”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22번에 이르는‘찔끔 대책’으로 풍선효과만 키우는 등 시장에 혼란과 내성만 키웠고, 정책 신뢰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 집값 안정을 위
이달 초 부산 기장군의 아파트를 전세 준 윤 모(42) 씨는 ‘임대차 3법’ 시행이 현실화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받은 새 아파트로 입주하면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그는 기존 집을 처분하려고 내놨다. 하지만 일대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7개월이 넘도록 팔리지 않았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전세로 돌렸지만, 이번 법 통과로 2년 후로 예상한 집 처분이 더 어려워졌다. 윤 씨는 “1주택 외에는 처분하라고 압박하는 정부가 소급 적용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2주택자 꼬리를 떼기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월세 계약을 비롯한 주택 임대차 계약에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이르면 31일 시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부산지역 전·월세 시장도 큰 혼란에 빠졌다.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소급 적용 전세 내논 일시적 2주택자 ‘당혹’ 수영구 등 매물 자취 감추고 급등 “갱신 만료 3~4년 후 폭등 우려”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은 법 시행 이전부터 전·월세를 살고 있는 세입자들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더욱이 2년 전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부동산 시장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해·수·동·남(해운대 수영 동래 남구)의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보유는 물론 취득, 처분 등 주택 거래 전반에 걸친 전례 없는 세 부담을 통해 다주택자들을 압박하겠다는 정책 의도와 달리 ‘지금 아니면 절대로 못 산다’는 위기감만 키우면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위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부산 최대 재건축 단지인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는 7·10 대책 이후 되레 매수세가 강해지는 모양새다. 다주택자와 서울 등 외지 투자자 비중이 높은 이 아파트는 당초 정부 규제에 부담을 느낀 소유주들이 앞다퉈 급매물을 쏟아 내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는 7·10 대책 발표 사흘 뒤인 지난 13일 13억 원에 팔리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 갔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집주인들 사이에 ‘지금 팔면 나중에 다시 사기 어렵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고, 서울 등 외지 소유주들 역시 털고 나가도 마땅한 대체 투자처가 없다는 생각에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보자는 분위기”라며 “오히려 지금 못 사면 취득세 중과를 못 면한다는 조바심에 매수 대기자들만 몸이 달아 있다
오는 8월부터 비규제지역인 부산에서도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분양 흥행으로 지탱해 온 부산 부동산시장이 또다시 장기 침체 터널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청약시장에 몰리는 투기수요 유입을 억제해 청약 시장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부산 등 비수도권 대규모 미분양을 우려한 건설사들의 ‘수도권 공급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공산이 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월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 투자 수요 빠져 청약경쟁률 하락 미분양 우려 수도권 공급 쏠릴 듯 분양 후 입주까지 ‘깜깜이 장세’ 무주택자 “초피에도 못 사” 불만 동의대 강정규 부동산대학원장은 “이번 조치는 분양권 전매에 국한됐다고 해도 해·수·동 조정대상지역 해제 효과 소진과 코로나19 사태로 조정에 들어간 부산 부동산시장이 추가 충격파로 인해 장기 침체 국면으로 접어드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당장 8월 이후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 투자수요가 빠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고, 미분양이 속출할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이는 결국 1군 건설사들이 부산 등 비수도권에서 신규
부산지역 첫 지구단위 계획 사전협상 대상지인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CY(컨테이너 야적장) 부지 개발 방향의 큰 윤곽이 드러났다. 최종안은 다음달 말께 열리는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추가 협의를 거쳐 변경될 여지가 있지만, 현재 드러난 개발 윤곽은 민간 사업자 측 제안대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되 주거시설인 아파트를 배제하고 생활형숙박시설을 짓는 것이 핵심이다. 부산지역 첫 사전협상 대상지 생활형숙박시설 등 건립 가닥 용적률 줄이고 층수도 낮춰 관광·주민편의시설 등 건설 공공기여 1700억으로 확대 공공(부산시·해운대구)과 민간((주)삼미D&C),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한진CY협상조정협의회’는 3개월간의 협상 절차를 거쳐 지난 28일 큰 틀에서 개발 방향 협의안을 도출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협의 내용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인 한진CY 부지(5만 4480㎡)는 사업자 측 제안대로 현재의 준공업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되, 용적률은 당초의 899%에서 889%로 소폭 줄이기로 했다. 일반상업지역으로 바뀔 경우 용적률은 최고 1000%까지 허용된다. 전체적인 개발 계획은 대폭 칼질이 가해졌다. 당초 삼미D&C 측은 해당 부지에 최고 6
부산지역 최대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하면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부산시와 남천2구역 삼익비치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시는 최근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정비사업을 건축 계획과 구조 부분에서 일부 보완을 거쳐 전문위원회 심의를 받는 조건으로 통과시켰다. 해안가라는 특성을 고려해 특수성, 개방성, 공공성 등을 강화할 것을 주요 조건으로 내걸었다. 해안가 시민 접근성 강화 등 일부 보완 조건 외 원안 반영 조합 “2023년 착공 2027년 준공” 부산 해안 재건축 바로미터 주목 남천동 등 인근 단지 벌써 들썩 건축위원회는 해안가 공개 공지에 대해 열린 공간으로 소규모 광장, 공연공간, 산책로 등을 갖춘 워터프런트 디자인 계획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재건축될 아파트가 공공재인 광안리 해안가에 인접해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라는 것이다. 또 건축물을 연결하는 ‘스카이 브리지’는 경관과 실용성 등을 고려해 디자인하고 접근이 편리하도록 전망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방안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사업 대상지 남서쪽에 설치 예정인 판매시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