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회를 맞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이하 BIMF)의 막이 오른다.
매년 전 세계 특급 마술사들의 무대를 선보인 BIMF가 올해 역시 시동을 걸었다. 일 년 내내 마술을 즐기는 도시로 만들자는 취지로 BIMF는 4월, 6월, 9월, 12월 4차례에 걸쳐 특별한 마술 공연들로 구성돼 있다.
12~13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매직 판타지아 공연은 올해 BIMF의 첫 출발이다. 다양한 장르의 마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고,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옴니버스 마술 공연들이 이어진다. 클래식한 마술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서커스처럼 화려한 불을 이용한 인도 마술사의 파이어 퍼포먼스를 비롯해 화려한 연출과 색다른 쇼맨십이 돋보이는 LED 판타지 공연, 마술의 미학과 섬세한 기교가 어우러진 클래식 마술, 마술과 댄스의 결합으로 역동적인 에너지가 매력적인 무대 등 신비롭고 놀라운 순간이 준비돼 있다. 특히 지난해 SBS에서 방송된 ‘더매직스타’에 출연한 인기 마술사들을 직접 만나 TV 화면이 아니라 눈앞에서 펼치는 감동적이고 힐링 가득한 마술은 이번 매직 판타지아의 기대되는 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IMF 공식 홈페이지(www.hibim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 예매는 YES24를 비롯해 네이버, 인터파크, 놀이의 발견에서 가능하다. 당일 극장에서도 입장권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