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자기아트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는 대전 소제동 카페거리에서 오는 31일까지 '보자기 마음으로 짓다' 전시회와 할로윈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시뿐만 아니라 새롭게 해석한 '문화 속 보자기'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울 선보인다.
31일 할로윈데이에는 전래동화 해님달님 이야기와 할로윈을 주제로 정해 보자기 작품을 공개한다.
협회 측은 우리 것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전통적인 중요성을 알리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행사를 연다. 또 보자기의 다양한 공간 연출, 공예체험으로 친숙함과 흥미, 우리 것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전통에 대한 아름다움과 쓰임의 활용방안도 소개한다. 이밖에 구석구석 즐길 거리로 가득한 소제동길도 알린다.
한국보자기아트협회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통의 중요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나아가고 있는 보자기아트는 예술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세대의 확장을 이루는 전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