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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초미의 관심' 대구문예진흥원 초대 원장 누가 될까

6일 서류 접수 마감…대표후보추천위원회, 심사 거쳐 14일 면접
10명 내외 인물 지원한 듯…내달 1일 출범 앞두고 주목

 

 

10월 1일 출범 예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의 초대 원장 공개모집 서류접수가 6일 마감됐다.

대구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재단 등 지역 문화예술·관광 관련 기관을 통폐합해 설립되는 문예진흥원은 유례없는 탄생만큼 수장을 누가 맡을 것이냐에 대해 지역 문화예술계가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문예진흥원 원장직은 문화예술·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혁신 역량을 두루 갖춰야하는 자리인 만큼 원장 공모 이후에도 끊임없이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들 중 후보군으로 나설만한 인물들에 대한 얘기가 끊임없이 오갔다. 대구에서는 공무원 출신, 기초단체 산하 문화재단 대표 출신 등이 후보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이전에 실시된 재단, 기관 대표 공모 사례 등을 봤을 때 10명 내외의 인원이 공모에 접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석 연휴 이후 문예진흥원 출범이 2주 남짓 남은 것을 감안하면 원장 선임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대표후보추천위원회는 일주일 가량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계획서 등 응모자의 제출서류에 근거해 자격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14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후보추천위원회는 대구시, 대구시의회 등에서 추천한 인물 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후보추천위원회는 면접 결과 3배수 이상의 후보를 대구문화재단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에서 논의 후 2배수 이상을 대구시장에 추천하면 대구시장이 임명하는 수순이다.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는 "대구 문화예술관광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아무쪼록 정당한 자격을 갖춘 이를 공정하게 잘 선발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