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미술협회가 12일 제34회 대전미술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전미협에 따르면 지난 1일과 5일 한국화, 조소, 디자인 등 16개 분야 접수한 결과 1686점이 출품됐다. 이 중 10개 분야 사진심사와 실물심사를 거쳐 수상작 28점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한영순 씨의 서예 한문 분야 '적벽시'가 선정됐다. 또 부분대상으로 한국화 분야 이은 씨의 '온정'과 공예 분야 이현수 씨의 '가을바람' 두 작품이 뽑혔다. 전체 대상과 부분대상은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7점, 우수상 18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선정작에는 각각 200만 원과 50만 원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내달 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공모작 전시도 이뤄진다.
이태민 기자 e_taem@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