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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국악‧무용‧성악 한 자리에…대구문예회관, 설맞이 DAC플러스스테이지 선봬

2월 2일 비슬홀서 무료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 비슬홀에서 국악·무용·성악이 어우러진 DAC플러스스테이지 '찾아오는 공연'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은 DAC국악프로젝트팀 '나봄'의 연주로 시작한다. 나봄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지역 청년 국악인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진 국악팀으로, 대구시립예술단 기획공연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고 있다. 이들은 '날으는 밤나무', '열두 달이 다 좋아' 등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새해의 시작을 응원한다.

 

이어 '그룹 아나키스트'의 스토리가 있는 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이들은 '걱정 말아요 그대',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과 몸짓으로 무대를 채운다.

 

 

마지막 레퍼토리는 성악 공연이다. 테너 김준태와 바리톤 손재명, 여성 중창팀 '21세기 뮤즈'가 무대에 오른다.

 

김준태와 손재명은 계명대 성악과 출신으로, 최근 이탈리아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역 성악계의 새 인재로 꼽히는 연주자다. 이들은 한국 가곡 '마중'을 듀엣으로 선보이고, '21세기 뮤즈'와 함께 'Il libro dell'amore'(사랑에 관한 책)을 노래한다. 이날 공연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희망가'도 만나볼 수 있다.

 

무료 공연이지만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053-606-6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