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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최문순지사, 대선후보에 오색케이블카 건립 입장 전달”촉구

 

 

속보=국민의힘 강원도의원들이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 설악오색케이블카 건립에 대한 강원도의 입장을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최근 강원도를 방문해 과거에 반대 입장이었음을 밝히면서 “친환경을 전제로 한 추진은 가능하다’고 의사를 밝히며 논란(본보 지난 17일·18일자 3면, 19일·20일자 12면 보도)이 일자 강원도의 입장을 분명히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것이다.

심상화(동해)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상수(삼척), 한창수(횡성), 심영미(비례), 최종희(비례) 등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2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찬반여부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평소 ‘사이다’라 부리는 후보 이미지와는 완전히 상반된다”고 말했다.

또 “‘환경훼손이 최소화되는 방향’이라는 전제때문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상 환경부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색케이블카 문제 만큼은 강원도에서 여야가 뜻이 다를수가 없다”며 “최문순 도지사가 설악오색케이블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주요 대선후보들을 직접 만나 전달할 것을 제안한다”고 요청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