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신라 천년숲 황성공원에 조성한 '천년 맨발길'이 인기다.
경주시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황성공원 내 소나무 숲에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1.5m, 길이 280m의 황톳길을 조성, 최근 완공했다. 맨발걷기 후 먼지를 털고 발을 씻는 시설, 지압보도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맨발걷기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효과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천년 맨발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