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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4·7 재보선 앞두고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9.0%, 민주당 28.3%

 

 

3월 넷째 주 주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4주 연속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격차를 벌리며 이전 최고치를 경신, 정당 출범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 ±2.0%P),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3.5%포인트 오른 39.0%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0.2%포인트 소폭 상승한 28.3%으로 나타났다. 양당간 격차는 10.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은 2020년 8월 2주 차 조사(36.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호남권(5.6%P↓)과 진보층(4.4%P↓), 학생(9.1%P↓)에서는 하락했지만, TK(11.2%P↑), 인천·경기(4.9%P↑), 여성(4.4%P↑), 60대(9.0%P↑), 70대 이상(6.6%P↑), 40대(4.9%P↑), 보수층(9.0%P↑), 중도층(4.8%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민주당은 호남권(6.1%P↑)과 충청권(3.4%P↑), 여성(3.0%P↑), 학생(14.4%P↑) 등에서는 상승했으나, 남성(2.7%P↓), 40대(5.0%P↓), 60대(3.5%P↓), 보수층(4.2%P↓), 가정주부(4.9%P↓)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다음 달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각각 41.2%, 25.6%로 오차범위 밖인 15.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주(12.7%포인트)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또 부산을 포함한 PK에서 두 정당 지지율은 각각 42.1%, 24.4%로 오차범위 밖(17.7%포인트 차)의 결과를 나타냈다.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7%포인트 하락한 8.3%, 열린민주당은 1.0%포인트 오른 5.8%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2.5%포인트 내린 3.6%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34.4%(매우 잘함 18.4%, 잘하는 편 16.0%), 부정평가는 62.5%(잘못하는 편 15.3%, 매우 잘못함 47.2%)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6%포인트 감소한 3.1%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만9,390명에게 접촉을 시도해 최종 2,516명이 응답을 완료, 6.4%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