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공공아파트 공급 안정
원주 2,122·춘천 2,048세대
올해 강원도에 6,200세대에 이르는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진다.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와 공공임대의 입주가 예고돼 시장 활황이 전망된다.
3일 부동산정보플랫폼 부동산114가 각 건설사로부터 집계한 입주 계획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입주를 예정한 민간·공공아파트 물량은 6,283세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원주의 입주물량이 2,122세대로 가장 많다. 단지별로 이번달 명륜동 더센트럴파크2단지(838세대)가 입주민을 맞는다. 또 4월 행구동 골드클래스(402세대)가, 6월 명륜동 센트럴파크3단지(687세대)·무실동 센트럴파크4단지(195세대)가 입주를 진행한다. 해당 단지는 실입주와 전·월세 매물 용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춘천은 입주물량이 2,048세대로 두 번째로 많다. 올해 도내 최고규모인 온의동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175세대)는 3월 입주에 나선다. 최근 무순위청약에서 평균 9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만큼 활발한 입주가 예측된다. 7월에는 재개발정비사업인 약사동 롯데캐슬위너클래스(873세대)가 입주한다.
윤종현기자 jjong@kwnews.co.kr